MTN NEWS
 

최신뉴스

‘사람이 좋다’ 루나, 절친 故 이지은(세례명 소피아) 사망 고백 "보고싶다"

전효림 이슈팀


루나가 故 이지은(세례명 소피아) 씨를 떠나보낸 사연을 전했다.

3일에 방영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에프엑스 루나가 출연했다.

이날 루나는 파란색 안개꽃 한 다발을 들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파란색을 참 좋아했던 절친 故 이지은(세례명 소피아) 씨가 잠든 납골당이었다.

루나는 “이제 안 울 때도 됐는데 미안하다”라고 하면서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지은 씨는 루나와 함께 가수의 꿈을 꾸던 친구로, 故 설리가 떠난 후 힘들어하던 루나를 안아주던 친구였지만 두 달도 되지 않아 똑같이 이별을 선택했다.

루나는 “(지은이는) 저한테 가족이었다. 실제로 저희 집에 같이 살았었고 저한테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삶이 너무 괴로웠나보다. (그 심정을) 제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너무 고통스러웠을 거라는 것만은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랑 비슷한 게 많은 친구였기에 서로 의지를 많이 했었다. 근데 그날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다. ‘왜 그때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까. 고작 한 시간 사이에 생긴 일인데’ 그런 생각과 후회도 많이 들었다. 너무 보고싶다”라며 자책했다.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캡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