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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노원구·양천구·고양시 확진자 동선공개 “방문한 곳은 철저히 소독했다”

문정선 이슈팀



구로구청이 구내를 다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을 일부 공개했다.

9일 구로구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노원구, 양천구, 고양시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노원구 9번째 확진자 A씨는 구로구 신도림동 경인로 610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이다. A씨의 확진 판정 이후 직장은 일시 폐쇄 됐으며 직장동료 148명 전원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A씨는 지난 5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무실에 출근했으며 오후 1시경에는 신도림성당을 방문했다. 성당 방문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성당에 1분가량 머무른 후 사무실로 복귀했으며 오후 6시경 퇴근해 구로역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6일에도 A씨의 동선은 전날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A씨는 9시경 사무실로 출근했으며 점심식사 후 신도림성당을 방문했다. 이후에는 사무실로 복귀해 6시경 퇴근했다. 이날도 구로역을 이용했다.

양천구 5번째 확진자 B씨는 3일과 4일 오전에 구로구 고척동 ‘귀뚜라미 테니스장’과 인근 식당 ‘구두레돌솥밥’을 방문했다. 조사결과 확진자 일행 7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고양시 10번째 확진자 C씨는 지난 4일 저녁 구로3동 식당 ‘스시하루’를 방문한 후 개인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음식점 내 의미있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C씨가 이용한 개인택시 운전자는 검체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동대문구 8번째 확진자 또한 구로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역학조사 중인 상태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한다고 구로구는 전했다.

(사진=구로구청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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