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하이&로우] "주가·유가 동반 급락, 양적완화 조치 나오나"-미래에셋대우

석지헌 기자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원유 공급 확대 우려가 더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글로벌 증시에도 연쇄적인 충격을 가져오면서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박희찬·손하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공포와 함께 상반기 세계 경제가 침체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며 "3월 정례 FOMC에서 양적완화까지 암시하는 조금 더 강한 대응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다만 "경기부양책의 만성화로 금융시장의 자극 효과가 과거에 비해 약해졌을 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며 ▲금리 75bp 인하에 자산매입 등 추가 정책 ▲금리 50bp 인하에 자산매입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나올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주식과 채권에 대해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연구원들은 "미국채 금리는 한때 10년물금리가 0.4%까지 떨어졌다가 0.8%까지 반등하는 등 주가 못지 않은 변동성을 띠고 있다"며 "미국의 4차 양적완화가 채택되면 수급상 강세 재료일 것 같지만 과거 안전선호심리 완화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 경험도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3월 정례 FOMC에서 적극적인 양적완화 조치가 나오면 주식에 조금 더 유리한 방향으로 투자의견이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