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라윤경, "子 민규, 과도한 조기교육으로 실어증 앓아" 고백
전효림 이슈팀
라윤경이 아들의 실어증을 고백했다.
13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개그우먼 출신 트로트 가수 라윤경이 출연했다.
이날 라윤경의 아들 민규 군은 영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영어가 싫은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 본능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윤경은 “본능적으로 싫어했으면 옛날부터 싫어했어야 한다. 일곱 살 이전에 알파벳 소문자까지 다 뗐다. 하와이에서도 원주민들과 프리토킹을 했다”며 답답해했다.
이후 라윤경은 인터뷰에서 “민규가 황금돼지 해에 태어났다. 유독 또래 아이들이 많아서 엄마들의 교육열이 높았다. 그때 당시 국어 수학 영어 논술 수영 미술 인라인 합기도 총 8개 학원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가 즐거워하는 줄 알았다. 중간 중간에 놀이처럼 예체능 과목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눈도 안 마주치고 말을 안 하더라. 심리학 교수님을 찾아갔는데 실어증을 진단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MBC ‘공부가 머니?’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