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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500조 경기부양책 타결에 이틀 연속 상승세

한달 만에 첫 '백투백' 랠리.. 백악관-상원 슈퍼부양책 협상 전격 타결
이명재 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495.64포인트(2.39%) 오른 2만1200.5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 500 지수 역시 28.23포인트(1.15%) 상승한 2475.56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29에 그쳤다.


이날 새벽 백악관과 상원 지도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한 2조달러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 패키지에 전격 합의했다.

미국 상·하원에서 처리를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백악관은 의회에서 넘어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서명 및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통과됐던 2차례 경기부양책 규모를 합친 것에 비해 훨씬 큰 사상 최대 규모이며 국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지급, 중소기업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금 지급은 성인 1명당 1,200달러, 어린이 1명당 500달러가 지급되며 코로나19 사태로 일터를 잃은 근로자들에게 4개월치 실업수당이 지급된다.


또 주요 기업 대출에 5,000억달러, 중소기업 지원은 3,670억달러, 병원 지원에는 1,300억달러 등이 책정됐다.


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탈날리지 회장은 "향후 경기부양책은 주가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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