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교육부,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6만장 학교 비축

유치원생·초등학생 1~2년 대상…"확진자 발생시 지급"
윤석진 기자

3월 6일 전북 임실군 임실읍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마스크 착용법을 배우고 있다. 임실군은 관내 어린이집 등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만2세~만6세)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1,000개를 긴급 제공했다.

교육부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를 306만장(1인당 2장)을 비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학교에 비축됐던 보건용 마스크는 총 76만장이며 교육부는 228만장을 추가지원했다. 이 보건용 마스크는 개학 후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착용하고 귀가시 쓰기 위한 용도다.

5주간 개학이 연기되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56만장은 추가로 확보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과 특수학교, 각종학교 학생들을 위한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비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이상 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를 1인당 2장 이상 보급하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최소 2,067만장 이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 내 면마스크 보유분은 867만장이기 때문에 추가로 1,200만장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발열 점검과 학교 내 소독과 환기, 소독·세정제 준비, 학생 간의 충분한 거리 확보를 위한 책상 재배치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를 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