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저, 가구 업계 최초 익일 배송·시공 서비스 시작
정희영 기자
인테리어 물류 프롭테크 스타트업 하우저(대표 심준형)가 가구 익일 배송·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구 업계 최초로 익일 배송 포문을 연 것이다.
유통업계의 경우 쿠팡 로켓배송과 컬리 새벽배송처럼 익일 배송 서비스가 보편화 됐지만, 가구의 경우 익일 배송 및 시공을 적용하기 힘든 분야였다.
하우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주문 다음 날 바로 가구 시공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 적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소요됐던 시공 일정을 크게 단축했다.
하우저가 익일 배송 및 시공을 가능하게 한 배경엔 하우저 물류센터가 있다.
하우저 물류센터는 가구에 특화된 물류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통한 효율적 물류 프로세스에 가구 전문 시공인력 풀까지 갖췄다.
한편 하우저는 인테리어 물류 SaaS(고객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자체 개발한 가구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인테리어 물류 업계에 새롭고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가구 보관부터 검수, 시공 및 설치, 실측,픽업,수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현재 300여개 고객사의 10만여개 가구 품목을 다루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6,000여평 규모 물류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10개의 물류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다.
하우저심준형 대표는 "하우저 가구 익일 시공 서비스는 수도권과 충정도 지역을 시작으로 빠르게 전국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