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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김호중, 아픔 겪은 팬 위해 ‘초혼’ 열창 “최선을 다해 노래할게요”

문정선 이슈팀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유산의 아픔을 겪은 팬을 위로하기 위해 ‘초혼’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눈길을 사로잡은 건 ‘트바로티’로 사랑받고 있는 김호중이다. 김호중이 장윤정의 ‘초혼’을 부른 장면은 최고의 1분 시청률 20.4% (TNMS, 유료가입)을 기록했다.

장윤정의 ‘초혼’은 전북 군산의 신청자가 요청한 곡이다. 이 노래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 신청자는 “이번 주제가 봄이더라. 원래는 제가 5월에 봄이라는 태명을 가진 아이를 낳았어야 했는데, 올해 1월에 이런저런 이유로 먼저 떠나보내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이어 “가장 기다렸던 계절이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미스터트롯’을 보고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이 괜찮아졌다”면서 “근데 또 그 와중에 ‘초혼’이라는 노래가 요즘 마음에 와닿더라”고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신청자는 특히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이 부른 ‘천상재회’가 많은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호중은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다짐하며 “제가 100점을 받으면 어마어마한 상품도 많다. ‘초혼’은 무대에서 처음 불러보지만 선물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호중은 처음 불러보는 곡임에도 신청자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다른 곡을 선택하지 않고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김호중은 약속대로 100점을 받았고, 김호중을 포함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래를 들은 신청자는 “제가 사실 ‘내가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했나’ 그런 생각도 했었다”며 “그래도 ‘이런 노래를 듣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호중은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좋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면 소중한 인연이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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