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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다녀왔습니다’ 차화연, 이상엽·이민정 이혼사실 알았다 “송나희 너!”

김수정 인턴기자

차화연이 이민정과 이상엽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에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민정의 집을 찾았다가 딸의 이혼사실을 알게 되는 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화연은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윤 서방이 열무김치 잘 먹더라. 와서 열무김치랑 오이소박이 가져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민정은 "바빠서 못 간다. 그러니까 하지 말아라"고 거절했다. 이후 이민정은 "맨날 윤서방이래"라며 이혼 후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딸이 바빠서 올 수 없다 하자 차화연은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바쁘다고 해서 배달 가는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처음에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하다가, 문득 동거 계약서를 떠올리고는 다급하게 “안 된다. 오지 말아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정은 "엄마 가게로 가. 내가 가지러 갈게"라고 말했다. 이후 이민정은 서둘러 이상엽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집에 가고 있대"라고 말했고 이상엽은 부리나케 집으로 향했다.

이민정과 이상엽은 자신들보다 먼저 집에 도착한 차화연을 보고 당황했다. 차화연은 문에 붙어 있는 동거 계약서를 발견하고는 이민정에게 "송나희 너"라고 다그쳤다.

한편,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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