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주연 ‘학교 2020’, 결국 KBS 편성 불발...“편성 관련 다각도로 논의 중”
문정선 이슈팀
그룹 X1 출신 김요한의 데뷔작으로 눈길을 끌었던 ‘학교 2020’의 KBS 편성이 불발됐다.
KBS는 14일 "논의 끝에 오는 8월 '학교 2020'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체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이다. 2011년 발간된 이현 작가의 '오 나의 남자들'이 원작이며,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생태계를 그린다.
올해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학교 2020'은 지난 3월 출연이 검토 중이었던 안서현의 캐스팅이 최종 불발, 김새론이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엑스원 출신 김요한만 공식적으로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제작사 SR픽쳐스와 킹스미디어는 KBS 편성 불발과 관련해 "드라마 편성 관련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