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윗에 국제유가 급반등… WTI 19% 상승 마감
문수련 기자
이틀 연속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상승 폭을 30% 이상 키우면서 장중 한때 배럴당 1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6.47% 오른 20.58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틀 연속 유가가 과도하게 떨어진 탓에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보트를 쏴버리라"는 트윗이 유가 반등을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