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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아이와 함께 방 꾸미기' 어때요?

-아이와 함께 하는 아이방 꾸미기로 '소중한 추억' 선물
-생활환경은 성장기 아동의 성격, 두뇌개발, 신체발달 등에 큰 영향
신아름 기자

엄마와 함께 '셀프 페인팅' 중인 아이의 모습/사진제공=삼화페인트

#직장인 김정수(41)씨는 10살인 자녀의 방을 '셀프 페인팅'으로 최근 새롭게 꾸며줬다. 다가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의미있는 선물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직접 페인트를 사다 아이와 함께 칠한 것.

김 씨는 "시중에 일반인을 위한 제품이 잘 나와있는 데다 유튜브에 올라온 시공법을 보면서 따라하니 셀프 페인팅이 전혀 어렵지 않았다"며 "비용 절감은 물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선물 고민이 한창이다. 장난감과 학용품은 이미 숱하게 사줘 차고 넘친다면, 올해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아이와 함께 하는 '아이방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소중한 시간과 공간을 선물하는 것이다.

셀프 인테리어가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셀프 페인팅'만으로도 소기의 목적 달성은 가능하다.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기 때문. 번거롭게 따로따로 알아볼 필요 없이 페인트와 붓, 롤러, 마스킹 테이프 등이 한데 묶인 '셀프 페인팅 키트(세트)'를 구입하면 쉽고 간편하게 셀프 페인팅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방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이들은 생활습관이나 생각이 고정돼있지 않은 만큼 어른보다 환경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서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은 성격 형성과 두뇌 개발, 창의력 향상, 신체 발달에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특히 크다"며 "아이방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 외형뿐 아니라 연령에 따른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학 전 아이라면 방은 놀이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주가 된다. 때문에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능한 한 바닥의 빈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초등학생 아이의 방은 성장에 따른 치수 보정을 염두에 두고 인테리어를 꾸며야 한다. 책상과 의자, 수납장 등 모두 키의 변화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해야 한다. 모니터 받침 역시 눈 높이에 따라 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꾸민다.

이밖에 효율적인 수납은 자녀의 연령대를 막론하고 아이방 꾸미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수납 공간을 계획할 때는 효과적인 수납을 위한 4가지 원칙 즉, '가시성', '접근성', '편리성', '보관성'을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검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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