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치열해진 대형SUV 시장, 1열 넘어 2열까지 편의성 채워 ‘경쟁’

팰리세이드, 2열 탑승자 위한 VIP모델…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갖춰
모하비 그래피티 모델 출시…고급 소재 입히고 편의성 UP
레인지로버 레그룸만 1.2m, 마사지 기능까지 더해 퍼스트클래스 승차감
김승교 기자

최근 출시된 2020년형 팰리세이드.

주 52시간 시행으로 여가 시간과 야외 레저 활동이 함께 늘어나면서 대형SUV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세로 자리 잡은 6~7인승 모델은 1열을 넘어 2열까지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강화해 가족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인기 여전한데 2열까지 챙긴 ‘팰리세이드’

현대차는 최근 팰리세이드를 연식변경하면서 최고급 트림 '캘리그래피'와 'VIP' 모델을 추가했다.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외관과 고급스러워진 2열이다.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캘리그래피 모델만의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2020년형 팰리세이드 내부.

여기에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2열 탑승자를 위한 VIP 모델을 따로 마련했다.

VIP 모델에는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 2대로 구성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공기청정기와 냉·온장 컵홀더 등이 탑재된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머리지지대 등이 적용됐다.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및 방오 시트 커버 등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액세서리(TUIX PET) 등 다양한 옵션 및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팰리세이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며 앞으로도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확 바뀐 기아차 대형SUV 자존심 ‘모하비’

기아차는 그래비티 출시를 계기로 모하비 모든 6인승 모델 2열에 컵홀더를 설치하고, 머리지지대 크기를 확대했다.

1ᆞ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입히고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켜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차 더 마스터 무드램프.

2열 편의사양을 추가하면서 디자인도 한층 차별화했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 도장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 스포크(바퀴살)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SUV다운 당당함을 드러낸다.

“말뿐인 고급은 가라” 편의성 높인 수입차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럭셔리 SUV로 인정받아온 레인지로버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편의성을 강화시켰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에 기본 장착되는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는 진정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베니어로 마감된 전동 전개식 센터 콘솔은 전개 시, 활용도 높은 수납 솔루션이 좌석 두 개와 자연스럽게 통합돼 럭셔리한 4시트 환경을 구성하도록 설계됐다.
2020년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실내.

또한 원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조수석 시트 이동 장치를 이용해 1열 조수석을 앞으로 최대한 밀어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과 전방 시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뒷좌석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실현하여 쇼퍼드리븐이 가능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40도까지 젖혀지는 파워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세미-아날린(Semi-Aniline) 가죽 시트, 핫스톤 마사지 기능, 히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발과 다리 받침대 등을 제공해 퍼스트 클래스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근 브랜드 최초로 3열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2018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은 5인승 형태를 유지했지만 국내에서 7인승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4827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국산 7인승 SUV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