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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세포배양백' 기술로 국책과제 참여

이셀·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3년간 44억원 규모 공동연구개발
"국산화로 바이오산업 발전 기여...사업 확장 기회, 매출 증가 기대"
이대호 기자

마이크로디지탈 CI / 사진=MTN DB.


마이크로디지탈이 특허기술인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활용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13억원대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바이오산업생산 고도화 사업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산업생산 고도화 사업의 참여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은 '일회용 저장백 및 어셈블리 개발 과제'로, ㈜이셀이 주관사업자이며 마이크로디지탈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연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모든 공정에 적합한 다양한 종류의 일회용 저장백 및 이에 필요한 어셈블리 등의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구기간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022년 12월말까지 33개월간이며, 총 연구개발비는 44억여원이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디지탈은 13억여원을 지원받게 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의 특허기술인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 기술'을 바탕으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일회용 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는 "동물세포, 미생물 또는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배양산업에서 일회용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관련 부품 등의 국산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과제는 우리의 신규사업인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 및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최근 국책과제에 잇따라 선정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디지탈 헬스케어용 비침습 복잡시료 전처리 자동화시스템 개발 ▲침습성 액상시료 전자동 전처리 및 진단시스템 기술 개발 등 2건에 선정된 바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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