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예쁜마녀가 될래”...치명적 매력 티저 공개
유지연 이슈팀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측은 3일 안하무인 고문영(서예지 분)의 치명적 매력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고문영은 "난 이렇게 잔잔바리로 떨어지는 꽃들이 제일 싫어, 난 목련이 좋더라. 질 때 모가지가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게 화끈해서 예뻐"라고 독백하면서 거침없는 성향을 드러냈다.
무수히 떨어지는 붉은 꽃잎들 사이로 누워있는 문강태와 붉은 와인을 삼키는 고문영의 모습은 손아귀에 쥔 와인처럼 고문영이 쥐락펴락할 문강태의 앞날을 암시하는 듯해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고문영은 "엄마 나는요, 예쁜 마녀가 될래요"라고 말하며 과연 그녀가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