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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횟집, 하모샤브샤브 세트 맛볼 수 있는 여수 맛집

김지향

바다에 사는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을 선택하자면 ‘갯장어’를 꼽을 수 있다. 일본어 ‘하모’로 익숙한 갯장어는 뱀장어목 갯장어과 물고기로 붕장어와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에 헷갈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갯장어는 붕장어보다 날렵한 생김새로 입을 열면 뾰족한 송곳니를 가졌으며 양식이 되지 않아 모두 자연산으로 취급한다.




5월 봄부터 연안으로 이동해 모래나 갯벌에서 서식하는 갯장어는 7~8월이 제철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즐기기 적합한 식재료다. 깔끔하게 손질해 생선회로 즐길 경우 단단한 살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지느러미를 깔끔하게 손질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육수에 데쳐 먹는 샤브샤브로도 요리해 먹을 수 있다.

하모를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인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사계절횟집은 하모를 살짝 데쳐 먹는 하모샤브샤브를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맛집 사계절횟집의 하모샤브샤브세트는 사시미를 포함해 랍스터 한 마리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푸짐한 구성을 갖췄다. 특히 전 메뉴 주문 시 새우, 멍게, 해삼, 전복, 산낙지, 초밥, 낙지 호롱 등 싱싱한 해산물을 포함해 돌산 갓김치, 튀김 등 30여 가지 이상의 반찬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 역시 눈길을 모은다.



사계절 횟집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 갯장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기념해 사계절횟집은 하모샤브샤브와 함께 갑각류, 생선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구성하게 됐다”라며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살짝 적셔 먹는 샤브샤브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 여행 시 방문할 수 있는 사계절횟집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메뉴 및 예약 문의 등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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