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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브릿지바이오, 기술이전 신약 임상2상 지연 소식에 급락

석지헌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2상이 지연됐다는 소식에 해당 주가가 급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기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6.35% 떨어진 4만 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 5,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브릿지바이오는 전날 오후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IFP)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2상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IFP)을 포함하는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 치료를 위한 오토택신(Autotaxion) 저해제 계열의 신약후보물질 'BBT-877'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확정 계약금은 약 600억원이며 임상개발과 허가, 판매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은 최대 1조 5,000억원 규모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해 7월 계약했을 당시에는 12개월 내 임상2상이 진행된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와 여러 요인이 겹처 임상 시작 시점을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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