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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앤씨앤, ISP 기술로 자율주행 수혜 예상"-IBK

조형근 기자

앤씨앤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앤씨앤은 전장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5개년 간 평균 93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사용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ISP, AHD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ISP, AHD 기술은 ADAS와 자율주행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로 카메라 모듈 한 대당 하나의 ISP가 사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의 활용이 늘고 있어, 앤씨앤이 보유한 ISP, AHD 기술이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앤씨앤은 CCTV, 블랙박스 제작을 통해 23년간 ISP기술을 발전시켜 현재 국내에서 독보겆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오는20일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차 베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 발표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이후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의 주가는 한 달간 우상향 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베타버전 발표 후 자율주행 관련주들의 옥석 가리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다를 탑재한 경쟁사들과 달리 '카메라 + 초음파 +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정보를 획득하고 AI알고리즘을 활요한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테슬라의 공개 이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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