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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 “아마존·페이스북 뛰어넘는 플랫폼 만든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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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박호진 부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박호진입니다. 요즘 이커머스 시장이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한 업체가 있습니다. 2002년 정식 론칭한 이후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B2B 오픈마켓 플랫폼 도매꾹인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도매꾹을 운영하는 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시청자들 위해서 지앤지커머스에 대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라고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 도매꾹이라는 종합 B2B 사이트와 배송대행 플랫폼 도매매, 그 다음에 요즘 글로벌 버전으로 론칭을 진행 중인 캔버시 이렇게 3가지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쪽 유통업계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친숙한 그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인 분들께서는 아마 좀 생소하다 그런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서비스 회원 수가 한 230만 명, 등록돼있는 상품 수만 850만 개 정도, 그리고 일주일에 한 500만 개 정도의 상품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초로 따진다면 1초에 8개에서 9개 정도 아마 상품이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 회사는 서울 법인에 50명 남짓, 중국 법인에 50명 남짓, 베트남 하노이 법인에 한 20명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 회사입니다.

Q. 국내 최대 도매 오픈마켓인데 도매꾹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A. 도매꾹 같은 경우는 제가 2001년도에 이제 베타 오픈을 해서 2002년부터 정식 오픈을 한 후 지금까지 유지를 하고 있는데 랭키닷컴 기준으로 지금 현재 84위 정도, 우리나라 사이트 트래픽 순위 84위 정도예요. 그러니까 100위권 안에 드는 굉장히 트래픽이 많은 사이트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도매꾹에서 거래되는 게 한 70% 정도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는 한 1,700억 원 정도 거래가 됐고요. 그리고 도매매라는 서비스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서 거래되는 규모가 작년에 한 467억 정도 그렇게 합해서 이제 2,000억 정도 남짓 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나름대로 이쪽 유통 쪽에서 완벽한 형태의 도매 오픈마켓 플랫폼으로는 아마 도매꾹이 유일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이제 워낙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19년 동안 거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일단 가장 중요한 게 시장 선점을 했다는 거죠. 저희들이 2001년도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까 시장 선점을 통한 과점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게 회원들과 저희 회사, 저희 서비스와 신뢰 관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회원들하고 경쟁 관계가 되지 마라, 그걸 저희 직원들한테 항상 말을 해요. 그래서 저희 회사에서 직원들이 욕심내는 상품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님, 이건 사다가 팔면 마진이 얼마나 많이 남는지 아십니까?’ 그런 식으로 요청을 해오며 제가 그러죠. ‘우리는 물건을 사서 파는 회사가 아니고 물건을 거래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회사다. 그래서 우리가 마진을 받고 팔면 안 된다. 우리는 철저하게 수수료 베이스로 나가야 된다.’ 그러다 보니까 회원들이 저희들하고 경쟁 관계가 아니라는 걸 알고 신뢰를 하게 되죠. 그게 이제 굉장히 중요한 거고 그 다음에 저희들이 수수료도 높지가 않아요. 카테고리별로 좀 다르지만 한 3%~6.3% 그 정도 되니까 그런 저렴한 수수료. 그 다음에 저희들이 회원 간에 서로 정보의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회원의 연락처를 다 개방합니다. 그래서 판매자의 연락처 다 개방하고 구매자분들의 연락처 다 개방하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저희들을 믿고 그런 상황을 저희들이 이끌어내니까 저희들이 계속 이쪽 업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수수료가 3%~6.3%라고 말씀하셨는데 타사들은 대략 수수료가 얼마나 되나요?

A. 타사 같은 경우는 10%가 넘죠. 8%~16%, 많게는 30%, 40%까지. 사서 파는 건, 그렇게 많죠.

Q. 도매꾹 외에 도매매라는 배송대행 서비스도 운영하는데 사실 감이 잘 안 오는 것 같습니다. 배송대행 서비스. 도매꾹하고는 어떻게 연결되는 건가요?

A. 도매꾹 같은 경우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분들도 사가지만 오프라인에서 운영하시는 분들도 사갑니다. 결국은 사입을 해서 창고에다가 저장을 해놓고 판매하는 게 도매꾹의 방식이고 도매매는 상품을 사서 스탁으로 저장을 해놓지 않고 파는 방식이에요. 그게 이제 가장 큰 차이인데 쉽게 말하자면 도매매에서 상품을 가져다가 온라인이죠, 쿠팡, 지마켓, 옥션, 스마트스토어 같은 데서 상품을 파는 분들이, 저희들은 그 분들을 이제 전문셀러라고 말을 합니다, 그분들이 상품을 구입하지 않고 일단 상품 이미지만 도매매에서 가져다가 B2C 오픈마켓에 등록을 합니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도매매에 와서 구매해서 상품 공급사가 바로 구매자한테, 최종 구매자한테 바로 배송을 해주는 그런 타입입니다. 그게 좀 차이가 있죠. 두 개가.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


Q. 사실 이커머스 시장 우리나라 어마어마하게 치열합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요.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이 업체들도 사실 B to B 오픈마켓 역량 강화를 하기 위해서 아주 노력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어떻게 대응하고 대비하고 또 경쟁하고 계시는지요?

A. 지금 우리나라 보면 B2C오픈마켓은 완전 레드오션입니다. 기업들이 거기를 탈피해서 피해간다고 피해가는 게 이제 글로벌 진출이나 아니면 B2B 이쪽, 오픈마켓 쪽에 계속 진출하고 있는데 저희들 같은 경우는 B2C 시장도 레드오션이지만 이미 B2B 시장도 레드오션에 들어가고 있다,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드오션이건 어쩌건 간에 저희들 같은 경우는 일단 경쟁 우위는 유지해가면서 이제 블루오션을 창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죠. 블루오션이라는 게 뭐냐면 글로벌 진출, 저희 입장에서 봤을 때, 또 저희들이 요즘 캔버시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커머스와 SNS, 소셜미디어죠, 그걸 이제 결합한 플랫폼을 통해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B2B 시장으로 유입되는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새로운 유통 플랫폼 캔버시에 대해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현재 베타 버전 정도 나온 상태죠? 정식 론칭은 언제쯤 하고 특장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A. 일단 작년에 저희들이 10월경에 베타 오픈을 이미 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하고 한국에서 지금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고요. 올 6월 정도, 그러니까 상반기죠, 상반기면 정식 버전이 론칭이 됩니다. 그래서 올해 말까지 해서 한 1,500만 다운로드를 만들겠다, 그런 계획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캔버시는 말이에요.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그런 레이어, 팝업창이 열리는 그런 서비스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유튜버들의 수익원을 보면 유튜브에서 받는 광고 수입 그 다음에 외부 협찬업체로부터 받는 협찬 수익 같은 게 있는데 이 캔버시를 활용해서 유튜버들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게 이제 특징이고 그리고 지금 유튜버 구독자들과 유튜버하고 소통이 굉장히 자연스럽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캔버시를 활용을 하면 채팅 서비스를 통한 소통, 그러니까 SNS 서비스죠, 그 다음에 피드, 페이스북과 같은 피드 서비스 또는 상품 구매 그런 서비스들을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구독자와 그런 소통을 할 수 있다, 그런 게 캔버시의 큰 장점이다, 특징이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Q. 그러면 유튜브를 보다가 누르면 팝업창이 뜬다 그랬는데 그러려면 캔버시 앱을 하나만 깔아놓으면 되는 건가요?

A. 네, 그렇죠.

Q. 해외에도 이미 지사가 많이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에도 법인이 있는 거죠? 거기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A. 일단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이 있는데 거기 같은 경우는 캔버시 개발을 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장차 캔버시가 정식 버전이 론칭되고 그러면 베트남 캔버시 사업을 이제 주도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한국에서 전문셀러 분들이 경쟁이 치열한 데서 판매하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그러면 이제 예를 들어서 베트남에서 상품을 팔고 싶다 그러면 캔버시를 통해서 한국의 전문셀러 분들이 베트남 현지에다가 상품을 팔 수 있게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고 중국 법인도 마찬가지에요. 거기도 지금은 한국 상품의 중국 판매 또 중국 상품의 한국 판매 그런 걸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캔버시 서비스를 론칭하고 운영해서 그 사업에 매진하게 될 것 같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중국, 저희들은 연길에 법인이 있는데, 중국 연길 법인이 캔버시를 통한 한국 상품의 중국 진출에 대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 법인은 50명 남짓인데 올해 100명 정도 확장 또는 베트남 하노이 법인 같은 경우는 올해 한 30명~40명 정도로 확장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캔버시라는 게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젝트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베트남이나 중국을 제외한 제 3국 같은 경우는 파트너십을 구축을 해서 모든 파트너들이 자기 나라에서 언어팩을 변환해서 캔버시를 자기 나라에서 운영하는 그런 방식으로 글로벌 확장을 꾀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느 나라든 거기서 제휴를 맺어서 하겠다고 하면 다 열어주시겠다, 그 대신 수수료만 마진을 가져가시고요?

A. 네, 그렇죠.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


Q. 앞으로 어느 나라로 이렇게 뻗어갈지 궁금해집니다.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사실 전문셀러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교육도 하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교육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A. 저희들이 과거 최근 한 3년 남짓 동안에 전문셀러를 7,000명을 양성을 했습니다. 그 중에 70% 정도가 사업자등록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5,000명 정도가 사업자등록을 했고 그 다음에 그 중에 한 70% 정도가 실제로 매출을 일으키고 판매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3,500명 정도의 전문 셀러 분들을 저희들이 이제 실제로 사업자 매출을 일으키는 그런 분들로 양성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올해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한 3,600명 정도 아마 양성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러면 한 달에 300명 정도 양성을 하게 되는데 저희들이 서울 여의도에 저희 사무실이 있지 않습니까? 세미나실이 있는데 거기서 양성하는 게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전문셀러 분들께서는 교육을 받고 싶다 그러면 저희들이 한 달에 35개 정도 교육이 오픈이 되는데 각 지역마다 나눠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울산, 여수, 부산, 광주 모든 도시에서 거의 교육을 하기 때문에 35개 교육 중에서 본인이 가까운 곳, 본인에 맞는 교육을 선택해서 하시면 될 것 같고 그것도 힘드신 분들이 있잖아요. 요즘 코로나고 집도 혹시라도 그런 강좌가 열리는 도시에서 멀 수도 있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오프라인 강좌를 동시에 줌으로 동시 방송을 합니다. 그래서 줌으로 참석을 하셔도 되고 또 그런 것도 어려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투잡을 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은 또 저희들이 녹화영상 강의를 준비해놓은 게 있어요. 지금 10개 정도가 있는데 굉장히 분량이 많습니다. A부터 Z까지 아주 제대로 준비를 해놓은 영상인데 그런 걸 보셔도 되고 그래서 강의와 교육은 많이 준비가 돼있다, 원하는 강의는 아마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이 들을 수 있다,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능력 있는 전문셀러로 성장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Q. 처음 직장은 삼성 출신이세요. 좋은 데 들어갔는데 2000년 초기에 회사를 그만두시고 바로 사업을 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창업에 나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삼성을 그만둔 건 90년대 초반이었고요. 초중반이었고. 삼성에 들어가서 퇴사를 한 이유는 무역업을 하고 싶어서 무역업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도 말쯤에 제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봤습니다. 그래서 1997년도 말부터 98년도 초까지 제가 혼자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인터넷 쇼핑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인터넷 쇼핑몰 분양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을 너무 빨리 진입한 거예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이 뭔가를 모르는 거예요, 사람들이. 그래서 고전을 하다가 99년 말에서 2000년 초에 제가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운영을 해봤어요. 그러다 보니까 물건이 잘 팔립니다, 그때. 워낙 싸게 팔고 그랬으니까. 그런데 그때 느낀 게 상품을 가져오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보가 없는 거예요. 상품을 소싱이라고 그러는데, 그걸 보고. 상품 소싱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한 게 유통하는 분들이 지금은 본인만 정보를, 상품 유통 정보를 본인만 알고 있는데 이걸 공개적으로 도와주는 그런 오픈 플랫폼이 있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2001년도 중반부터 그걸 준비를 했죠. 그게 이제 바로 도매꾹인데 그러면서 도매꾹이 처음에는 커뮤니티로 시작된 거예요. 상품을 거래하는 사이트가 아니고 특정 정보, 그러니까 구매자 정보, 판매가 정보, 상품 정보가 교류되는 그런 커뮤니티로 시작을 한 거죠. 그래서 2002년도에 정식 오픈을 하면서 점점 상품 거래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켜서 이렇게 발전을 해 온 겁니다.

Q. 직원들과 얘기하다보면 기업문화에 대해서 참 다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어떤 게 좀 다른지 자랑 좀 부탁드릴게요.

A. 자랑이라기보다는 저는 기업이 기업문화, 조직문화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조직문화가 바로 성과로 연결된다,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문화 구축에 굉장히 심혈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저희 지앤지커머스의 조직문화는 책임과 자율, 자율과 책임 그렇게 말할 수 있고 그 전에 가슴을 뛰게 하는 목표가 있어야 된다, 그리고 이 조직문화는 존중받는 그런 구성원들로 이루어져야 된다, 그런 여러 가지 전제조건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또 요즘에 Z세대라고 그러잖아요? Z세대에 맞는 그런 문화도 도입해야겠다. Z세대를 연구하다보니까 크루 문화라는 게 있어요. 크루 문화라는 게 우리 기업에서 보면 애자일 문화, 애자일 조직하고 비슷한 건데 특정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공동의 성취감을 위해서 같이 노력하는 게 크루 문화거든요. 그런데 저희 회사도 그런 크루 문화를 받아들여서 그런 조직을 만들어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저희들이 서비스가 3개가 있잖아요, 지금? 도매꾹 있고 도매매가 있고 캔버시가 있고 그래서 그 사업 조직을 아예 명칭을 바꿨습니다. 도매꾹 크루, 캔버시 크루, 도매매 크루 그런 식으로. 그리고 그런 크루원들은 모두 다 수평적이다. 계급이 없습니다, 저희들은. 그래서 모든 분들이 다 책임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어요. 모든 일에 내가 책임을 지겠다. 책임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고 또 결재는 2단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담당이 결재하면 그걸로 끝이에요. 그리고 전제조건은 전결권이랄지 여러 가지 결재 과정을 볼 수 있는 열람권이랄지 그런 걸 설정해서 보고 있고. 그 다음에 저희들 같은 경우는 이제 외국에 선진 기업들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나 또 국내 같은 경우는 쿠팡, 카카오 그런 기업들을 저희들이 벤치마킹해서 거기에 맞는 조직문화를 잘 구축하고 있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다른 회사에서 잘한다고 하는 건 저희 회사는 다 하고 있는 것 같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저희들이 조직문화 구축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Q. 조직문화를 바꾸는 데 대표님 철학이 많이 들어가 있을 것 같은데 대표님께서 느끼기에 나는 어떤 경영철학이 있다 이런 게 있으면 소개 좀 해주시죠.

A.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이 제가 많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도 철학에 포함되는 걸 텐데 저는 조직체계와 명칭이 조직문화를 만들고 그 조직문화가 성과를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조직문화, 바람직한 조직문화 구축이 우리 회사의 미래를 이끈다, 그런 생각이 조직문화 구축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그 다음에 저 같은 경우는 저희 회사가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제휴,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경쟁 업체라는 자체가 없습니다. 말 자체가. 저희들은 다른 회사에서 경쟁 업체라고 말하는 회사들은 저희 회사 입장에서 본다면 동종 업계 기업들입니다. 언제든지 저희들은 제휴하고 협업할 그런 준비가 돼있고 그렇게 하고 있고. 그 다음에 제가 아까 최근 3년 동안에 7,000명의 전문셀러를 양성했다, 그렇게 했는데 저희들이 독자적으로 했으면 절대 그렇게 못하죠. 그래서 전국에 있는 17개 교육기관하고 협업해서 그걸 이룩했고 또 온라인강좌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한 10개 정도의 온라인강좌가 있는데 그건 코스피 상장기업인 윌비스라고 있어요. 거기에서 '1억뷰N잡'이라는 그런 플랫폼을 같이 만들어서 같이 강좌를 만들었죠. 그런 식으로 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협업, 혼자는 못한다, 여러 사람, 여러 기업들이 같이 해야 된다, 그런 경영철학 비슷한 걸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 질문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올해 목표와 또 중단기 그리고 마지막 사업 비전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올해 목표를 여쭤보시니까 올해 목표 같은 경우는 거래액으로 한 2,500억 정도 하고 싶고 다음에 작년에 이제 저희 기업이다 보니까 수수료 수익이 저희 기업의 원천이니까 작년에 126억 정도, 올해 같은 경우는 150억 정도 이상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고 싶고 캔버시 같은 경우는 올해 론칭을 6월 달에 하게 되는데 6월 이후에 연말까지 해서 다운로드 수를 1,500만 정도 일으키는 게 올해의 목표입니다. 결국은 캔버시라는 프로젝트가 글로벌 프로젝트고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니까 캔버시의 성공을 이끄는 장기 비전이 있어야겠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매꾹 도매매야 이제 강점을 이어나가면 되는 것이고. 노력을 물론 해야 되겠지만. 이 캔버시 프로젝트는 소셜미디어를 합한 거예요.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커머스 쪽에서는 아마존을 능가하는 그런 서비스로 만들고 싶고 그 다음에 소셜미디어 쪽에서는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그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합해놓은 그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서 아마존이나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시가총액, 외형을 만드는 그런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지앤지커머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세계를 연결하는 기업이라는 모토처럼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지앤지커머스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영일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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