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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hip] '효도템'은 옛말…'내돈내산' MZ 세대, 안마의자 시장 '큰손'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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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마기기 시장에 MZ 세대가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모를 위한 '효도 아이템'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소비력이 증대된 MZ 세대가 직접 안마기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건데요. 안마기기 기업들도 이들을 겨냥한 소형 제품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잡니다.


[기사내용]
최근 안마의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바디프랜드가 소형 안마기기 상품을 첫 선보였습니다.

특징은 한 손에 잡히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

집안 한 면을 차지할 만큼 부피가 컸던 기존 주력상품인 안마의자와는 반대로, 휴대성과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습니다.

[정영상/ 바디프랜드 영업교육팀 실장: 젊은 층들, MZ세대들이 많이 구매를 하시는데 그 이유는 사실 부모님들이 쓰시기엔 안마의자가 좋지만, 젊은 층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성비도 좋고 휴대하기도 편한 그런 소형 미니 마사지기를 많이 찾으시는 편입니다.]

또 다른 안마의자 기업인 복정제형 역시 소형 안마기기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노년층 부모님을 위해 안마의자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데에 그쳤다면, 지금은 젊은 층이 직접 사용하기 위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양유민/ 코지마 갤러리 논현점 매니저: 안마의자는 보통 부모님들께 효도선물로 많이 나가고 있는 제품이지만, 소형 마사지기들은 젊은 층 고객분들께서 본인들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 많이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안마의자 시장의 규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안마의자 기업의 매출액 규모는 1년 만에 20% 성장했습니다.

이런 성장 속도 이면에는 주력 상품인 안마의자 매출뿐만 아니라 소형 안마기기의 매출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효도템' 이미지에서 벗어난 안마의자 기업.

다양한 소형 기기 출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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