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 “외식산업 혁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김성운 PD

thumbnailstart


출연: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

오프닝>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외식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타격은 여전히 회복중입니다. 창업의 문턱은 낮지만 그만큼 성공 확률도 낮은 것이 바로 외식산업인데요. 외신산업에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모시고 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슬리키친이 어떤 곳인지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A. 먼슬리키친은 기존 아날로그방식으로 운영되는 외식의 전 과정을 집적화하고 디지털화함으로써 외식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이끄는 외식 플랫폼입니다. 집적화의 대표적인 프로덕트가 공유주방이라고 한다면 디지털화의 대표적인 프로덕트가 외식 온라인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외식업자들은 조리에만 집중하고 외식의 전체 과정을 구독하고 효율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먼키는 먼슬리키친이 제공하는 브랜드명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Q. 구내식당에서 입점돼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이 궁금한데요.

A. 먼키는 오피스타운형, 쇼핑몰형, 구내식당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가장 재미있는 형태가 구내식당형입니다.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곳이 유명 IT 기업인 휴맥스 본사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기존 구내식당이 2개 혹은 3개의 메뉴만으로 선택지가 부족한 것에 비해서 먼키 휴맥스 구매식당에서는 10개~15개의 브랜드, 약 100개~150개의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직장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매일 바꿔가면서 식사하실 수 있어서 휴맥스 직원들이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원분들은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선택의 다양함뿐만 아니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유명 스트리트에서 찾아가서 먹을 수 있는 브랜드들, 보통 데이트하거나 아니면 가로수길 가거나 이런 곳에 가서 먹을 수 있는 브랜드들을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만날 수 있어서 메뉴의 질과 다양성 모든 측면에서 높은 만족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식사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 되어 있습니다. 즉 먼키앱을 통해가지고 식사하기 전에 예약주문하고 기다림 없이 식사할 수 있어서 MZ세대들의 디지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점주 분들, 우리 외식사업자 분들 입장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는 포스 화면만 보고 들어오는 주문을 조리하는 행위만 하면 되기에 보통 외식업자가 해야 될 매출을 늘리기 위한 영업이나 마케팅이나 홀 식사에 따른 주문접수, 관리, 식기세척, 영업마감 후에 해야 될 매출정산, 손익정산 관리 등 모든 것을 먼키가 해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게 조리에만 집중하고 스트레스가 적게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입장, 휴맥스 기업의 입장에서는 요즘 회사의 평판은 밥심이라고 말씀들 하는데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음으로 인해가지고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예전엔 구내식당이 비용을 쓰는 cost 센터였는데 비해가지고 먼키 구내식당이 됨으로 인해가지고 profit 센터로 변화함에 따라서 구내식당 운영에 따른 운영수익까지 더할 수 있어서 직원, 외식업자, 회사 모두 만족하는 삼위일체의 만족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한마디로 말하면 IT와 외식을 연결한 시스템 같아요. 이게 어떤 시너지를 내는 건지 조금 더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외식업의 IT화 관련해서 먼저 좀 설명 드리면 미국의 증권거래소 자료를 인용하게 되면 보통 미국의 산업에 있는 매출액 대비 IT기술 투자비율이 산업 대비 보통 5% 정도의 IT에 대한 기술투자가 되고 있다는 데 비해서 미국에서의 외식업이라고 하더라도 이 비율이 3% 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매우 IT화가 덜 된 산업이 외식업이라는 거죠. 그러다 보니 외식업에 대한 정보의 파편화나 분절화,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 저희 먼슬리키친, 먼키가 바라보는 외식업이 가장 큰 문제, 가장 큰 난제는 뭐냐 하면 외식업에 가지는 공간과 시간의 한계라는 부분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식사라는 것은 점심이나 저녁이나 이 시간에 몰려서 들어온다는 시간의 한계라는 집중성이 있는 거고 그 시간에 요리를 다 해서 공급을 해야 되는 시간의 집중 혹은 거꾸로 얘기하면 시간의 한계라는 문제점이 있게 되고 공간이라는 부분도 우리가 손님이 많이 온다고 해서 홀의 규모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받을 수 있는 규모가 정해지고 또한 우리 주방의 규모가 얼마냐에 따라서 주방에서 처리할 수 있는 양이 결정되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라는 것이 외식업이 필연적으로 갖고 있는 한계, 난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IT가 접목되면 어떤 문제가 해결되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게 되면 방금 공간의 문제에서만 생각해보면 가장 대표적인 게 주방 사이즈의 한계 그 다음에 홀사이즈의 한계일 것입니다. 먼저 주방의 한계와 관련돼서 먼키 AI 비즈 수요예측 서비스를 활용하게 되면 사장님들한테, 내일 점심에는 돈가스가 100인분 들어옵니다, 미리 준비하세요, 이런 것들을 저희가 미리 알려드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평상시에 내가 50인분을 늘 주문하고 준비했었던 사장님 같은 경우에 내가 주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를 하게 되겠죠. 그래서 시간의 문제와 주방의 한계라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되고 홀도 우리가 홀이 만약에 100석이다, 라고 하면 보통의 우리가 좋은 식당 유명한 식당 이런 데를 방문하게 되면 점심시간에 1회전 2회전 이게 아마 최대 규모일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더 많은 손님이 오게 되면, 내가 홀을 더 늘려야 되는 것인가, 그런 한계에 이제 봉착하게 되는 것인데 먼키앱을 통해서 서비스를 받게 되면 손님들이 오기 전에 미리 주문하고 예약하고 홀에서는 식사라는 가장 본질적인 핵심 활동에 집중함에 따라 홀의 회전이 매우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시간 제약, 공간 제약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모델이 방금 설명 드렸던 구내식당 모델인데 휴맥스점 같은 경우는 100석의 자리를 가지고 매일 점심마다 700명의 식사를 제공하는, 홀이 7회전이 도는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방의 공간의 한계, 홀의 공간의 한계 또한 시간의 집중화라는 제약의 문제들이 IT와 외식이 만나게 되면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바로 먼슬리키친, 우리 먼키가 제공하는 서비스고 이를 통해서 우리는 공간 제약 문제를 메타버스처럼 확대해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Q. 일종의 푸드코트나 배달형 공유주방 이런 것들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것 같아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다양한 식당들이 이제 몰려있다, 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기존의 푸드코트하고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푸드코트들은 IT적인 접목, 방금 설명드린 바와 같이 디지털을 통해가지고 외식업이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난제, 시간과 공간의 제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라는 측면에서는 사실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즉 푸드코트에 가게 되면 100석의 자리가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식당이 있을 수 있지만 과연 푸드코트에서 점심에 7회전을 돌려가지고 700명이 불편함 없이 2시간 안에 식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라고 하면 그건 매우 어렵고 지금 현재의 푸드코트 시스템에서는 도전하기가 되게 어려운 과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먼키 같은 경우는 푸드코트처럼 다양한 식당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공간에 대한 한계 문제 부분을 IT를 통해서 해결해준다는 부분이고 똑같이 저희의 먼키 주방 같은 경우는 4평 주방 공간에서 매우 많은 식사를 요리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공간의 한계들을 모두다 극복시켜준다는 부분에서는 기존의 푸드코트는 외식업이 가진 기본적인 난제, 시간의 제약, 공간의 제약을 해결하지 못하지만 먼슬리키친, 먼키는 그렇지 않다, 라는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겠고 일반 공유주방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 드리면 일반 배달형 공유주방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한 부동산 임대업에서의 전대마진입니다. 안타깝게도 부동산 전대마진 비즈니스모델은 렌트마진인 수익모델의 한계로 인해서 현재 입점률도 저조하고 확대에 대해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비해서 먼키가 지향하고 가려고 하는 것은 부동산 임대업의 전대마진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은 외식업의 기본적인 난제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IT와 디지털을 통해가지고 해결하겠다, 이것이 저희 비즈니스모델의 추구점입니다.

Q. 현재 몇 개의 지점 그리고 몇 개의 식당들이 입점해있는지도 궁금한데요.

A. 지금 먼슬리키친, 먼키는 서울과 분당권역에 7개의 대형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전체 식당은 130개 식당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Q. 먼키앱이라는 자체 앱도 개발하셨잖아요. 개발하시게 된 동기가 어떻게 될까요?

A. 먼키앱은 홀 공간의 한계, 식사 시간의 한계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많은 식당들이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점심시간에 이제 주문이 몰리게 되고 그러다보니 늘 홀 규모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 먼키앱을 통해가지고 식당에 오기 전에, 우리 기자님이 식당에 가기 전에 미리 주문을 하고 식당에서는 딱 내가 음식이 준비됐다고 알려주면 바로 식사하게 되면 실은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은 한 20분 내외면 충분할 것입니다. 이러다보면 홀에 대한 전체적인 회전율이 매우 높아지게 되고 이것을 통해서 3회전, 4회전 휴맥스점 같은 경우는 7회전 이것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고 식객의,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기다림의 번거로움 없이 식사의 본질 가치인 식사하는 시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줌으로 인해서 식객과 점주의 모든 문제점을 같이 해결해줄 목적으로 만든 앱입니다.

Q. 지금 듣다보니 먼키라는 외식 공간이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공간은 아닌 것 같아요. 이 공간이 어떤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기억이 남았으면 좋겠는지.

A. 먼키는 지역밀착형,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즉 하이퍼로컬 플랫폼이죠. 먼키앱을 사용하고 먼키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을 실제로 보게 되면 우리 먼키 지점을 베이스로 해서 약 100m, 200m 내의 아주 초밀접 고객들입니다. 이들 간에 우리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인생에서의 많은 얘기를 나눌 때 제일 중요한 요리를 매개로 해가지고 따스한 온오프 공간이 되길 바라는데 가령 예를 들어서 당근마켓 거래도 여기서 할 수도 있고 저녁에 유사한 관심사 분들과 모여서 수다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것이죠. 즉 초밀접 지역 안에서 공간과 음식을 매개로 해가지고 지금까지 어떤 커뮤니티보다도 강력한 하이퍼로컬을 만들 생각입니다.

Q. 대표님 이력 보니까 좀 독특한데요. 아이리버, IT 업계 전문경영인이셨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외식산업으로 오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A. 저의 커리어는 옥션을 시작으로 해가지고 전략컨설팅 회사와 아이리버 등을 거치면서 온라인 커머스 디지털 분야에서 20여년을 보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외신산업을 봤을 때, 디지털의 관점에서, 재미있는 건 외식산업은 사실 E커머스 산업보다 더 큰, 국내의 산업 규모만 봐도 200조가 넘는 굉장히 거대한 산업인데 또한 특이한 건 이렇게 거대한 산업이 매년 7%, 8%씩 고성장한다는 거죠. 원래 이렇게 산업의 사이즈가 크게 되면 성장률이 둔화될 수밖에 없는데 매우 큰 산업이 매우 고성장을 하고 있는, 그렇지만 IT화는 굉장히 덜 돼 있는, 여기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관련해서 매우 큰 기회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한 것이 비즈니스적인 인사이트 부분이었다, 라고 하면 또 하나는 사회적인 의미 부분입니다. 많은 외식업자 분들이 실제 우리나라에 75만 사업체, 종사자 수만 해도 200만이 넘는 규모이고 사실 많은 직장인 분들이 노후와 관계해서도 의미가 많이 있는 그런 산업 영역인데 3년 내 폐업률이 90%에 육박하고 매우 위험한 산업인데 이런 산업의 실패율을 낮추고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낮추는 일이 될 수만 있다면 사회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고 비즈니스 적으로도 의미 있는 모두 양립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외식산업에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


Q. 지난해 이제 시리즈 B 투자까지 받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음 스텝이 뭔지도 궁금한데요.

A. 먼키가 추구하는 사회적인 역할, 비즈니스모델, 성공 가능성에 대해 주요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힘입어 작년에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총 313억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우선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지금 풀려고 하는 시간의 문제, 외식업이 가진 기본적인 어려움, 시간의 문제와 공간의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고 더불어 최근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배달의 문제에 대해서도 먼키만의 방식으로 소비자도 그리고 외식업자도 먼키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지금 기획 중이고 올 하반기에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먼키 지점의 확대와 더불어 일반 외식업자 전체로 확대하는 사업을 가속화시킬 계획이고 한국에서 외식업의 이런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한다면 이 모델을 글로벌로 적용시키는 것이 그 다음 스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외식 플랫폼 사업이 어쨌든 코로나19 시국에 상당히 고성장 한 부분이 많잖아요?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신 시장으로도 볼 수가 있어서 이 사업을 이끌어 가시는 데 고충이 많이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떤 어려운 점이 있을까요?

A. 모든 산업과 모든 사업들은 사실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더욱이 우리가 지금 해결하려고 하는 과제들은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외식업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점심시간 저녁식간에 집중해서 몰리는 수요 부분을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이냐. 그 다음 우리가 쓰는 공간이라는 것은 한계가 명확한데 우리가 수요가 몰렸다고 해서 사람을 바로 고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이런 부분에서 시간과 공간과 인력이라는 이 고정된 값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어쩌면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제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에 대해가지고 디지털화를 통해서 공간의 문제, 시간의 문제 이 부분을 해결하고 있는데 우리가 푸는 문제를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또한 공간이라는 오프라인에서 그 다음 또한 수많은 참여자인 외식업자들 이분들 간의 합의와 정말로 윈윈할 수 있는 모델들을 또 만들어낸다는 것에 있어가지고 난이도는 굉장히 있는 그렇지만 매우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Q. 먼슬리키친이 잘 되다 보니까 비슷한 기업들이 좀 생겨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으신지.

A. 산업에서는 언제나 어떤 비즈니스모델이 성공한다, 라고 하면 비슷한 모델을 따라하는 사업자들은 분명히 있을 수밖에 없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잘 가고 있구나, 라고 하는 것의 반증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걸 따라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라기보다는 우리가 계속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고 도전하고 사실 스타트업이라는 회사가 대기업에 비해서는 리소스, 인력의 리소스 혹은 재무자원의 리소스라는 부분에서는 부분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인데 이런 부분들에서 현명하게 우리가 적은 리소스를 가지고도 우리의 문제들을 잘 해결해나가는 그런 현명함들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Q. 외식 플랫폼 시장을 좀 리딩하고 계신 것 같은데 앞으로 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해준다면 어떤 지원책이 필요할지 한 말씀 해주시죠.

A. 사실 지금 외식업자는 어느 시기보다도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원자재의 상승에 대한 부분들 또한 배달비의 상승 부분들 그리고 인건비의 상승 등 어느 사실 하나도 외식업자 분들한테 좋은 환경은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매우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소상공인 분들을 어떻게 정부가 지원해야 되는지 많은 고민을 또 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가지고 한국 사회에서 되게 좋은 사례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가 IT산업이 매우 발전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물론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정부가 모태펀드를 육성하고 정부가 직접 해당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맡겨버리고 시장이라는 건 보통 VC들이겠죠. VC들한테 맡겨가지고 시장원리에 부합되는 투자환경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시장에서 걸러주는 옥석이 가려지는 그렇게 해서 IT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만들어내는 이런 환경이 된 것이 정부가 한 되게 잘한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이런 시장이 맡겨가지고 우리가 육성될 수 있는 기업들을 육성시킬 수 있는 VC의 역할과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외식소상공인을 육성하는 VC의 역할이 먼키, 먼슬리키친의 이런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이런 먼키가 사회안전망 플랫폼으로서 이런 외식소상공인들이 성공,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이 사회적 효익은 모두 아까 말씀드린 200만 외식사업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인데 이렇게 먼키와 같이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에 정부가 많은 지원 그리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우리 외식소상공인 분들도 안전하게 그리고 실패했을 때도 매우 큰 타격이 없는 그런 안전한 외식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많은 관심,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 중장기적인 로드맵과 비전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슬리키친, 우리 먼키의 지향점은 외식업의 시간, 공간, 난제를 해결해가지고 외식업자들이 더욱 더 인간답게 그리고 외식사업이지만 더욱 더 안전하게 그리고 삶의 안정적 방식 중에 하나로써 외식업을 창업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 먼키의 지향점입니다. 즉 직장에 출근하듯이 더 갖춰진 안전망인 먼키 플랫폼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의 안정적인 매출과 삶의 영위가 가능한 그런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것이 먼키가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이런 먼키의 역할이 국내에서 성공을 해가지고 사회적 그리고 비즈니스 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면 이 부분을 한국 내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로 확대해서 전 세계 외식인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것이 먼키의 목표입니다.






☞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리더들의 도전성과 리더십을 되짚어볼 수 있는 MTN '파워인터뷰 화제人'은 케이블 및 IP TV와 스카이라이프(92번), 유튜브-MTN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머니투데이방송 앱)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고 온라인 MTN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방송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