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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INSIDE] VFX기업 덱스터스튜디오 "K콘텐츠 돌풍 이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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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한국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K콘텐츠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K콘텐츠를 제작해온 덱스터스튜디오에 박지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오징어게임'에 이어 올해도 K콘텐츠가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현재 전세계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넷플릭스 CEO는 "한국 이야기가 전세계 트랜드 중심에 섰다"고 극찬했습니다.

K콘텐츠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내 영상 제작기술에도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그중 단연 돋보이는 기업은 '덱스터'입니다.

덱스터는 대한민국 1세대 VFX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색보정, 콘텐츠 사운드 등 다양한 제작 기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품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콘텐츠의 전 공정을 아우르는 콘텐츠 종합스튜디오로서 완성도 높은 한국 영화를 제작해왔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VFX·색보정·음향, '오징어게임'의 음향 작업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두 영화의 글로벌 흥행을 이끌어 냈습니다.

영화 '신과함께'는 기획, 투자, 촬영, 후반 작업까지 제작 전과정에 참여했고 시리즈 두편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최근엔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에 진출하며 차세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욱 / 덱스터 공동대표: 버추얼 프로덕션은 새로운 신기술이에요.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하면 현장에서 같이 찍을 수 있는 솔루션들이 있고요. 그렇게 되면 후반공정 자체도 줄게 되고…]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200평 규모의 버추얼 프로덕션 D1을 론칭했으며 국내 유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들과 4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독보적인 VFX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강종익 / 덱스터 공동대표: VFX기술을 통해서 실감이나 미디어 아트, 지금까지는 B2B사업이었다면 B2C사업으로 확장해서 일반 소비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업들을 공격적으로 해볼 생각…]

헐리우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영화제작 시장에서 덱스터가 세계 최고의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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