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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문화재단, 2회 건축문화상 시상식 개최…단국대 민근호 최우수 수상

최남영 기자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 후 김일권 신영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최우수상을 탄 단국대 재학생 민근호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영문화재단

종합 부동산기업 신영그룹의 신영문화재단이 진행한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신영문화재단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

신영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건축작품 공모전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은 국내 대학 건축학부(학과) 재학생의 졸업 작품을 공모해 유망 신예 건축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이다. 신영문화재단은 올해 졸업 작품 가운데 학과장 추천을 받은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해 지난 10월부터 접수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도시전환기계 (都市轉換機械) ; Urban Transistor’를 출품한 단국대 재학생 민근호 씨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매립지로 쓰인 대지를 살리고 지구와 환경을 위한 순환 방식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이호정 씨의 ‘Life After Olympic’이, 우수상은 서울대 이현정 씨의 ‘광화문 선동가 레지던스’가 받았다. 이어 5개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영문화재단은 대상에게 상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수상작품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서머셋팰리스 서울 2층에 전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심사는 조민석 건축가(매스스터디스 대표)·최욱 건축가(ONE O ONE Archiects 대표)·존 홍 서울대 교수·임미정 건축가(STPMJ 대표)·이소진 건축가(Leeon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담당했다.

김일권 신영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국내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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