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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FF] ④하자 알누아이미 "두바이 DGEP 성과 가시화…디지털혁신 만족도 커"

공공기관 민원서비스 대부분 앱 기반으로 전환
박소영 기자

하자 알누아이미 두바이 집행위원회 총괄.

두바이 정부 우수 프로그램(DGEP)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바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확산을 본격화하는 한편,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자 알누아이미 두바이 집행위원회 총괄은 24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개최한 '2022 서울퓨처포럼(SFF)에 참석해 '두바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두바이 정부 우수 프로그램(DGEP)으로 대변된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정부 공공기관의 모든 민원서비스를 '앱' 기반으로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다. 신분증은 물론 전자서명 등을 통해 본인의 신원을 어디서나 확인받을 수 있다.

하자 알누아이미 총괄은 "UAE 패스라는 앱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종이로 된 서유를 제출하지 않고도 여러 가지 데이터를 정부와 주고받을 수 있다"며 "생체인식을 도입해 매우 높은 보안수준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공기관 접근성 혁신을 위한 '두바이 나우'라는 앱도 소개했다. 34개 이상의 민간기관, 115개 정부기관에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앱으로, 민원의 대부분을 디지털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외에도 출생 행정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마브룩 마약', 디지털 통합 경찰서인 '스마트 경찰 서비스' 앱 등을 DGEP의 한 예로 들었다.

실제 이같은 프로그램은 두바이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 관료 중 84%가 DGEP가 본인 직무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고, 89%가 지도부의 계획을 실현하는 데 이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며 "두바이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과 민간기관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정기적으로 검토한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평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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