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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메타버스의 시대 반드시 온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
김성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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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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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끌어갈 신사업 중 하나로 메타버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게임업계는 생태계를 메타버스로 확대하며 현실과 가상세계의 벽을 허물고 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를 모시고 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컴투버스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일단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상에 구현하는 거대한 올인원 메타버스입니다. 일과 생활, 문화를 아우르는 현실 세계의 시스템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와서 일상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실제의 삶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곳이 바로 컴투버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메타버스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딱히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에게 메타버스가 무엇이고 왜 메타버스에 주목해야하는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저희가 지난번 발표에서도 한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메타버스를 저희는 인터넷의 한 새로운 모습, 다음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지금까지 텍스트 그다음에 그래픽, 영상 순으로 미디어타입을 계속 변경해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하드웨어 발전은 인간에게 좀 더 편리한 기술과의 접근성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 인터넷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현실에서와 같이 공간의 물체 또는 대상을 인식하게 만들어서 인간의 공감각적인 기능을 활용하여 만드는 가상의 공간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런 접근 방식은 지금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선 조작법을 많이 익혀야 됐었는데요. 그런데 그런 조작법을 더이상 익힐 필요가 없게 되면서 정보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라든지 레디플레이어원 같은 경우에서 많은 그런 모습을 먼저 보여드렸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이 가상공간을 활용해서 더 많고 다양한 정보를 좀 더 쉽고 편하게 활용을 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생활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런 또 하나의 인터페이스의 혁명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메타버스를 꼭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국내에 메타버스 플랫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현재 시장 현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에서는 저희 시청자 분들께서 많이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대표적으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그다음에 SK텔레콤의 이프렌드를 들 수 있을 것 같고요. 제페토 같은 경우에는 2018년 정도에 출시를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고 현재 발표상으로 2,000만 명 정도의 활성 이용자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요. 10대 중심의 아바타 중심의 커뮤니티가 활성 돼있는 걸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이프렌드 같은 경우에는 2021년에 출시한 이후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00만 명대로 발표되고 있고요. 최근에 뉴스를 보게 되면 해외 이동통신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확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해외로 이렇게 눈을 돌려서 보게 되면 대표적으로 메타,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세컨드라이프까지 굉장히 다양한 서비스를 꼽아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제가 알기론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더샌드박스 같은 경우에는 주로 게임을 활용하기 위해서 게임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타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디센트럴랜드의 경우에는 NFT 중신의 커뮤니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타와 세컨드라이프가 좀 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좀 더 범용성을 가지고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그런 뉴스처럼 일부 기업에서는 메타버스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는 뉴스가 좀 있기는 하지만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도 글로벌하게 상당히 많은 회사들이 이 메타버스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MS는 관련 사업을 축소하고 있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메타는 관련주에서 손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메타버스의 시대가 반드시 올 거라고 확신하고 계십니까?

저는 얼마 전에 한번 그걸 반대로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재밌는 기사를 한번 찾아봤어요. 뭐냐면 95년도 뉴스위크 기사였는데 당시에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어떠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도 일간지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어떤 시디롬도 선생님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어떤 컴퓨터 네트워크도 정부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었어요. 그래서 지금 한 30년 정도 지난 타이밍인데 이 타이밍에 이 평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본다면 얼마나 사실 맞지 않았는지를 저는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 메타버스에 대한 평가도 이와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메타버스라는 것이 인간이 기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라고 이해해주시면 좀 더 쉬우실 것 같아요. 그럼 이 인터페이스가 사람들한테 굉장히 편리하고 익숙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이라면 당연히 그 시대는 올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반증으로 한 번 더 말씀을 드리자면 작년도, 재작년도 거쳐서 보시면 해외에 글로벌하게 유명한 회사들 나이키라든가 구찌, 도미노피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굉장히 많은 기업들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실제로 구축하셨고 현재도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들은 인터넷의 초기 모습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고 있고요. 이런 것들이 바로 메타버스에 대한 어떠한 발전 가능성 이런 것들에 대한 충분한 반증이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컴투버스가 만들고 있는 메타버스 세계가 궁금한데요. 메타브라우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셨던데요. 이건 어떤 개념인가요?

기자님께서 인터넷에서 웹사이트를 돌아다니실 때 뭘 사용하시죠?

Q. 브라우저를 사용하죠.

그렇죠. 그래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던 거에 굉장히 익숙하실 겁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기업이나 개인의 메타버스 공간을 현실과 같이 모두 연결돼있다면 해당 공간을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일련의 체계가 요구됩니다. 그러면 개인을 투영하는 아바타를 활용해서 다양한 가상공간 내로 정보, 서비스,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관된 형식을 바탕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넷브라우징과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돌아다니는 그리고 돌아다닐 수 있게 하는 그 일련의 체계를 저는 메타브라우징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


Q. 방금 말씀해주신 메타브라우징을 실현할 메타버스 월드, 아일랜드라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아일랜드는 어떤 곳인지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컴투버스는 9개의 아일랜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각각의 아일랜드는 한 개의 크기가 대략 서초구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상의 공간이 이 아일랜드 위에 기업 및 개인의 프라이빗 메타버스 공간들이 구성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공공 공간, 커뮤니티 공간, 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컴투버스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주기 위해서 초기에 많은 공간 모델들을 검토해봤습니다. 하지만 섬이라는 공간이 제공해줄 수 있는 환경적 만족감을 넘어서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저희는 파악을 했고요. 이에 저희는 아일랜드 내에서도 각 지역별로 고유의 테마를 가진 공간들을 구축해서 전체 아일랜드가 하나의 큰 사람들의 행복한 가상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입니다.

Q. 가상세계의 시민권을 부여하고 가상 토지를 분양하는 등의 부동산 개념도 있다고 하던데요.

네. 말씀드린 대로, 앞서 말씀드린 아일랜드의 가상공간들은 현실과 같이 부동산의 개념이 있습니다. 또한 주변 지구의 구성에 따라서 향후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가상 부동산의 가치도 변동될 수 있고요. 그래서 이를 통해서 가상공간이라고 하더라도 일정한 거래 가치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현실에서 신도시를 국가나 기업이 개발하고 이를 기업이나 개인이 활용하면서 그 가치가 상승한다는 개념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저희는 이 가상공간도 시민권을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고요. 시민권은 부동산과 별도의 개념인데 컴투버스에서는 향후 시민권을 제공하는 것은 컴투버스가 저희 회사만의 소유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 생태계에 참여한 많은 참여 주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권한을 나누기 위해서 구성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이 아일랜드라는 공간에도 많은 규제와 제한, 규칙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규칙들을 제안하기 위해서 저희가 초반에는 구성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이 규칙이라는 것이 굉장히 어떤 하나의 회사가 가지기에는 굉장히 큰 권한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는 저희가 시민권을 통해서 투표가 이루어지면서 굉장히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아일랜드 전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Q.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컴투버스 메타월드에 합류할 예정인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저희가 작년도 4월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는데요. 지금 올해로 딱 1년 정도가 살짝 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컴투버스는 약 20여 개 사와 지금 MOU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해서 투자한 회사들도 있으시고요. 많은 파트너 기업들을 계속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주요 파트너들 같은 경우에는 현재 컴투버스 내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공간과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논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SDK를 또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서 아까 말씀드린 파트너들이 개별적인 서비스가 구축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 파트너 사에 대한 문의도 최근에 굉장히 많이 있으시고요. 그리고 다음 주에도 또 좋은 소식을 더 알려드릴 수 있도록 많은 파트너 사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발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Q. 컴투버스가 준비하는 이른바 메타버스 인프라 스트럭쳐의 영역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요?

컴투버스는 지금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기능을 위한 MaaS, Metaverse as a Service를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MaaS라는 것이 메타버스 기능을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에서는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요구되는데요. 이 다양한 기능들을 저희 혼자서 제공할 순 없고요. 이 다양한 기능들과 솔루션들을 저희 컴투버스 혼자 힘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전된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메타버스화 하는 노력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만약에 이커머스를 제공하고 싶은 소상공인이 있다고 한다면 기존에는 예를 들어서 이커머스 시스템 자체를 다 계약을 통해서 해야 된다든지 준비를 하셨어야 될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내용은 이커머스 시스템 자체가 저희 메타버스 안에 내장이 되면서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메타버스에서 내가 포스기 이걸 실제로 갖다놓기만 하게 되면 내가 제품의 결제라든지 재고관리 이런 것들도 가능한 그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메타버스의 인프라 스트럭쳐라고 말씀드리는 영역이 기존의 인터넷 사업 전체를 포괄할 걸로 사실 예상이 됩니다. 이를 통해서 진정한 인터넷의 다음 모습이라면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이 안에서 될 수 있도록 저희는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핵심을 참 간결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계신데요. 첨언 드리자면 다른 플랫폼과 어떤 점에서 차별되는지 한번만 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무제한의 동시접속을 가질 수 있는 스페이스 스케일링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메타버스가 서버 구성의 한계로 인해서 제한된 사용자들만 그 공간에 들어가서 사용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서 컴투버스는 현재 특허출원 중인 공간 기반의 서버 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해서 모든 사용자가 같은 공간에 있도록 효과를 연출해 낼 예정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게임을 해보셨죠? 기자님. 그럼 게임할 때 서버를 선택해보셨을 거예요. 그러면 이 서버를 선택해서 들어가게 되면 다른 서버하고는 저희가 연락이 안 되잖아요. 게임도 같이 할 수 없고. 그런데 그런 것들의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메타버스에서는 모든 사용자들이 한 공간에서 이어질 수 있는 공간을 저희가 준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를 통해서 현실에서처럼 모든 공간들이 하나로 이어진 모습이 현실과 가상공간의 결합이라는 것들의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저희는 준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A건물에 들어가서 책을 본다든지 그 다음에 B건물에 들어가서는 업무를 보고 C건물에 들어가서는 포럼을 듣는다든지 이런 다양한 행동을 하나의 공간 안에서 실제 현실에서 돌아다니는 것과 유사하게 만들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


Q. 컴투버스 아일랜드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요? 상용화 시기는 언제일지 내다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저희가 언론을 통해서 많이 공개를 드려왔었는데요. 말씀드려 온 바와 같이 올해 2분기 내에 저희 컴투버스 오피스 서비스를 처음에 개시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다음에 3분기에는 저희가 컴투버스를 활용한 콘퍼런스를 선보일 예정이고요. 그리고 현재 내년도 중반, 내년도 상반기 시점에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간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 공간에서 앞서 말씀드렸던 오피스라든지 콘퍼런스 이 공간들도 단순히 그 공간들이 기업에다만 공개되는 것들은 아니고요. 앞서 말씀드렸던 그 광장의 개념에서 보신다고 하면 일반 사용자들도 이 공간에 들어와서 오피스의 모습이라든지 가상공간에서의 광장의 모습들을 실제로 보실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일반 사용자분들에게 그런 노출을 통해서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익숙하게 만들어드리고 내년도 상반기라고 말씀드리는 부분들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소비자들을 위한 좀 더 커뮤니티 그다음에 그 안에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그다음에 정보,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더 강력하게 준비해서 내년도 상반기에는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많은 인적, 물적 투자가 아마 단행됐을 텐데요. 관련돼서 컴투버스 수익 모델은 어떻게 되는지요?

컴투버스의 수익 모델은 총 4가지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판매, 두 번째가 서비스, 세 번째 수수료, 네 번째 광고의 영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앞서 언급 드린 가상 부동산과 건물, 아바타 의상 이런 다양한 디지털 에셋의 판매 수익이 판매 영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서비스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언급 드렸던 메타버스 오피스, 콘퍼런스와 같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수익 부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수수료의 경우에는 컴투버스 내에서 재화의 교환이라든지 가치의 환전이라든지 거래를 통해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 수입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광고의 영역의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사용자들이 연결된 공간이다 보니까 현실의 옥외광고와 같이 사람들한테 직접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광고의 공간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메타버스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연출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요. 그런 모습들을 통해서 컴투버스에서의 광고 노출을 통한 광고 사업화 이런 부분들도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4가지 정도의 수익 모델을 통해서 컴투버스는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로서의 접근을 노력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컴투버스가 추구하는 메타버스 그 본질은 무얼까요? 비전과 철학이 좀 궁금해집니다.

참 어려운 말씀인데요. 지금까지 어떤 웹으로, 동영상으로, 음악으로 즐기던 인터넷을 인간의 공감각적인 인지능력을 결합을 통해서 앞서 말씀드렸던 그런 기술의 사용 방식을 모르더라도 현실과 유사한 조작만으로 정보와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을 만드는 게 저희의 목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메타버스가 어떤 공간만을 전달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타버스가 단순히 어떤 공간만을 제공한다면 현실에서도 그 공간에 들어갔을 때 아무것도 없다면 저희가 할 수가 없죠. 왜냐면 예를 들어서 전기나 가스나 이런 게 없다면 그 건물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처럼 메타버스 안에서도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서 인터넷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기술들, 제공하기 어려웠던 기능들을 이 공간에서 제공하는 데 굉장히 초점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공간만의 구축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공간이 무슨 가치를 전달할 수 있고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공간들의 결합을 통해서 생태계 참여자들한테 공정한 권한 분배를 통해 민주적인 공간도 구성하고 그다음에 사람들끼리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그다음에 함께 다양한 업무와 일과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 컴투버스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대중이 참여하는 공간인 만큼 온갖 사람들이 다 들어올 테니까요.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실 걱정되는 부분도 있을 텐데 대비책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뭐냐면 저희가 지금까지 게임을 제공해온 것은 굉장히 잘 아실 거예요, 컴투스그룹에서. 그러면 이 게임을 제공하면서 축적해온 운영정책과 다양한 시스템들을 저희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운영정책과 시스템을 컴투버스에도 동일하게 적용을 하면서 여태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서 쌓아온 그런 경험들을 반영할 예정이고요. 두 번째는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건데 시민사회 의식 자체를 높여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향후 컴투버스는 시민권 도입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이 시민사회 자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는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런 시민사회의 성장과 자체 정화 활동 그다음에 인식의 개선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컴투버스의 사용자, 참여자들 간의 의식 자체를 높여가는 노력도 함께 병행할 것입니다.

Q. 살펴보니 대표님 경력이 참 많이 다양하신 것 같은데요. 게임회사에서도 근무하셨고 대기업에서도 근무하셨는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준비하는 데 좀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한번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처음엔 힘들었어요. 세상에 없는 개념이다 보니까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사실 아이디어와 사업 방향 구축에 시간을 초반이 굉장히 많이 소모했습니다. 또한 국내외를 비롯해서 참고할 만한 자료도 많이 없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뿐만 아니라 저희 컴투버스의 많은 임직원들이 시간을 들여서 논의를 하고 토론을 하고 스스로 방향성을 수립하는 것들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고요. 물론 그러다 보니까 시행착오도 저희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건 사실이지만 문제점을 빨리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고민하는 것들이 지금까지 이렇게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컴투버스의 모습이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저 개인적으로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또 IT라든지 이런 새로운 신기술 이런 것들을 좀 좋아하다 보니까 이런 혁신이란 키워드가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가장 재밌는 키워드가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메타버스라는 신사업을 진행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관련돼서 규제가 현재는 없지만 앞으로는 생길 것으로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데요. 관련돼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개인적인 의견을 어떠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컴투버스가 앞서 말씀드려온 것처럼 추구하는 분야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현실의 사업 분야와 닮아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현실의 각 산업들이 겪고 있는 규제의 문제를 동일하게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사업들을 직접 제공하는 것들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제공을 하다 보니까 그 참여자들이 이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운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정부나 국회에서도 계속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법률과 규제 개선을 통해서 한국의 기업들, 한국의 큰 산업 자체가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최근에 또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는데 최근 메타버스진흥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 움직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산업기준 표준도 필요성도 부각이 되고 있고요. 그런 만큼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도 많이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현재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산업에 뛰어들면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내 메타버스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신다면 국내에 뛰어난 게임업계의 여태까지 기술력이 또 총 집약체로 만나지는 만큼 다양한 산업들과 만나서 글로벌 선도적인 산업을 또 하나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저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력 확보가 제일 중요한 일인데요. 요즘 IT 업계의 인력난도 적지 않을 텐데 어떻게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컴투버스가 사실 컴투스그룹의 일원으로 출발을 하면서 가장 아무래도 많은 혜택을 받은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게임 개발 경험을 가진 컴투스그룹의 구성원 분들 중에서 다발적으로 지원해주신 분들이 저희 회사와 지금 함께 해주시고 계세요. 또한 그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지원자 분들께서 또 외부에서 많이 와주셨고요. 그래서 정말 이 메타버스라는 걸 함께 성공시키기 위한 열정과 욕망을 가지신 분들이 사실 모여 주셔서 저 또한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기존의 컴투스그룹에서 개발자를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는 이런 정책이라든지 기준 이런 것들이 컴투버스가 신속하게 자리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컴투버스의 2023년 올해 한해 목표와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2분기 말 저희가 예정하고 있는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오피스 그다음에 3분기에 콘퍼런스 서비스 이런 것들의 성공적인 출시 그다음에 또 4분기에 준비하고 있는 저희 파트너 사들과의 다양한 소비자향 서비스들 이런 것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2023년에 정말 잘해야 되는 저한테는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내년도에는 또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각광받고 있는 또 인공지능 분야의 결합을 저희가 최근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의 경우에는 좀 더 편리하게 그리고 또 생활은 또 나를 중심으로 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또한 웹3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좀 더 공정한 시스템과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중장기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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