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이슈N현장] 초저금리 시대, 중소형주 펀드 대안 될까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 기자2015/03/19 13:41

재생


<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는데요.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1%대 금리시대,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까요. 오늘은 증권부 최종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리포트 >
앵커1) 금리가 1%대 까지 하락하면서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펀드 상품에 대해 살펴보죠.

기자1)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1%대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에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까지 고려하면 실제 수익률은 '마이너스'인 셈입니다. 여유자금이 투자상품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대표적 간접투자 상품인 주식형 펀드의 경우 최근 몇년 동안 우리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머무르면서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2,000선만 넘어서면 펀드환매도 물량도 늘어나는 등 빈번한 자금 유출입을 보였는데요.

최근에는 분위기가 조금 바뀌고 있는것 같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연초 이후 16%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고요.

코스피 시장도 2,030선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2분기 우리 증시가 유럽발 양적완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 실적 개선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대외적인 상황을 놓고 보면 유로존에서 추가적으로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유동성 부각시켰는데 이런 자금들이 신흥국 시장, 특히 한국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국내 상황을 높고 본다면 기준금리가 1.75%로 낮아졌고 예금과 채권 투자 매력이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는데요.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가 있지만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도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2) 주식시장에 훈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좋아졌을 것 같은데요. 최근 펀드 동향은 어떻습니까?

기자2)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3.9%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것과는 조금은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서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유형은 중소형주 펀드인데요.

연초 이후 중소형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7.9%입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의 두배가 넘는 수준이고요.

장기 성적표 또한 좋습니다.

일반 주식형 펀드와 코스피200 인덱스 펀드는 3년 동안 누적 손실을 냈지만 중소형주 펀드는 3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예금 금리가 1%대로 낮아진 점을 감안해 볼때 매력적인 수익률입니다.

덩치가 비교적 큰 중소형주 펀드들의 수익률 호조도 눈에 띄는데요.

설정액 5,000억원이 넘는 중소형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의 펀드는 연초 이후 8%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양자산운용도 지난 2013년 중소형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팀을 만드는 등 중소형주 운용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연초 이후 9%대의 펀드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대형주가 부진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을 비롯한 중소형주가 강세를 이어오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은 이어지고 있지만 이달 들어 중소형주 펀드와 배당주 펀드는 각각 130억원, 350억원이 유입됐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일부 중소형주의 경우 고평가 논란이 있고, 그동안 부진했던 대형주가 오름세로 돌아서면 소외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앵커3) 중소형주 펀드, 어떤 분들에게 적합할까요?

기자3) 아무래도 중소형주 펀드의 경우 대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아무래도 변동성이 다소 높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펀드 별로 연초 이후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을 한번 살펴보면 지난 6개월간 16%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가 있는 반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곳도 있습니다.

운용 전략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

중소형주와 가치주 등에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편입종목 선택, 운용 역량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엇갈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투자할때 펀드 별로 운용전략과 방법, 편입종목 등을 꼼꼼히 따져보신 뒤 투자에 나서야 하고요. 개인별 투자 성향과 재정 상황을 고려한 자산운용의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4)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최종근 기자]


최종근기자

cjk@mtn.co.kr

항상 공부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복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