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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메르스·엔저 여파에 2,100선 이탈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 기자2015/06/02 11:21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와 엔저 여파로 2,100선을 이탈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2.44포인트, 0.59% 내린 2,089.9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 중 기관투자가가 1,46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고,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가가 각각 290억원, 1,25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은 일본과 경합을 벌이는 업종인데, 엔화에 비해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시각 100엔당 원ㆍ엔 재정환율은 893원선을 기록하며 890원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지난달 판매부진과 엔저 여파로 7% 넘게 하락하고 있고, 기아차도 4%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원90전 오른 1,116원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종근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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