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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병 병원·병동 폐쇄한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기자2015/06/02 17:07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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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동호흡기중후군, 메르스가 국내에서 발견된 지 12일 만에 환자는 25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습니다. 초기대응 부실로 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병원이나 병동을 폐쇄하는 등 강경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메르스 초비상 / 병원·병동 폐쇄]


< 리포트 >
최초 감염자 확진 이후 2차 감염자 22명, 3차 감염자 2명은 모두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발병하는 '지역 감염'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고 병원이나 진료 등을 통해 퍼지는 '의료관련 감염'에 머물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이에 따라 병원이나 병동을 폐쇄하는 '코호트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는 그러한 중소형병원에 대해서는 병원 자체별, 또 대형병원일 경우에는 충분한 필요한 만큼의 병동을 우리가 코호트 관리를 하는 대상으로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염가능성이 있는 750여명은 자가격리나 시설격리뿐 아니라 출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전수조사를 실시해서 그 대상을 아주 면밀히 파악을 하고, 그 전체 대상 가운데 밀접접촉자이면서 자가격리 대상자 가운데 연령이 50세 이상이거나 만성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시설격리로 하고."

메르스가 발생한 병원 이름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에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현장음]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병원 이름을 공개하기보다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확진환자 조회 시스템을 통해서 병원들끼리 이런 정보를 공유하는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 상태에서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감염에 대한 대비도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김우주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장
"일반 국민은 일반 마스크 착용으로 충분하다는 말씀, 그리고 손 씻기 자주하고, 기침 에티켓 지키시면 된다는 말씀드립니다."

정부의 초기대응 부실로 2차, 3차감염까지 발생한 만큼 지역감염에 대한 대비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leejk@mtn.co.kr)입니다.

(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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