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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의사', 상태 악화로 산소마스크 착용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2015/06/11 09:37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상태가 불안정한 12명 환자 중에 35번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환자는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소마스크는 체내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 환자의 호흡을 돕기 위한 의료 장치입니다.

이 환자는 중학교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과로하면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을 알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5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14번 확진자가 머물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다른 환자를 진료하다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이후 발열·기침 증상으로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 격리 병상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 의사가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었던 지난달 30일 재건축 총회 등에 참석해 1500여명과 접촉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 의사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희영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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