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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부부 첫 사망..삼성병원은 의료진 보호 허술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 기자2015/06/18 14:43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재생


< 앵커멘트 >
입원한 남편과 간병하던 부인 모두 메르스에 감염돼 차례로 세상을 뜨는 안타까운 일이 처음으로 벌어졌습니다. 가족들은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떠나보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에 대한 보호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메르스에 감염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부인마저 메르스에 감염돼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82살인 남편은 건양대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됐다가 지난 3일 먼저 사망했습니다.

옆에서 간호하던 83살의 부인도 메르스에 동시에 노출돼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가 어제(17일) 남편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부부 모두 사망한 첫 사례입니다.

철저한 격리가 원칙이어서 남편과 부인 모두 장례조차 치르지 못했습니다.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 저희가 장례비는 지금 아직 장례를, 그러니까 화장을 해서 모셨기 때문에 아직 장례가 대부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의료진 감염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아산충무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의료진들에 대한 보호가 허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우리가 파악한 것으로는 6월 17일 이전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레벨 D 수준의 엄격한 개인보호구 장비가 되지는 않은 것으로..."

정부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민관합동팀에서 점검을 한 결과, 추가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자가격리자를 1,195명까지 확대하고 외래나 입원환자로부터 전화나 모바일로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이 광범위한 메르스 진원지가 된 지는 벌써 20일이 넘어 '뒷북 행정'이란 비판이 예상됩니다.

국세청은 메르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모든 병.의원과 메르스 확진환자와 격리자, 메르스 피해지역의 피해업종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종합소득세 납부기한도 내년 3월까지 최대 9개월 연장합니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65명으로 퇴원은 24명, 사망은 23명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leejk@mtn.co.kr)입니다.


(사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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