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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뭄 악재로 2분기 실질 GDP 0.3% 증가 그쳐

머니투데이방송 임명찬 기자2015/07/23 10:47

[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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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 2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이 0.3% 성장에 그쳤습니다.메르스 악재와 가뭄에 따른 후유증으로 보이는데요.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죠. 임명찬 기자!(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전해주시죠.

< 리포트 >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이 갑작스레 찾아온 메르스와 가뭄 악재로 인해 기대에 현저하게 못 미쳤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보다 0.3%,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 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2분기 성장률이 메르스와 가뭄의 영향으로 전기 대비 0.4%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것 보다 더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따라 한국 경제는 5분기 연속 0%대 저성장에 머물게 됐습니다.

수출부진에 더해 메르스 악재로 인한 소비 위축, 그리고 장기화된 가뭄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 민간소비는 1분기 0.6%성장에서 2분기 0.3% 감소로 급락했습니다.

특히 오락과 문화, 음식 숙박서비스를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급감으로 외국인의 국내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경우 몇달전부터 계획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예전수준으로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가뭄과 큰 일교차를 동반한 고온현상의 영향으로 농림어업부분의 총생산이 11.1%나 감소하면서 2분기 우리경제 성장의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가뭄이 2분기 실질 GDP성장에 미친 영향이 약 -0.2%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8%로 하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1분기 실질 국내 총소득, GDI는 수입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교역조건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전분기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임명찬 입니다.(cha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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