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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증시, 주식이 희망이다]⑤'몰빵+버블' 국민연금, 예일모델 논의해야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015/10/26 10:30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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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머니투데이방송이 개국 7주년을 맞아 기획한 '고난의 증시, 그래도 주식이 희망이다' 다섯번째 순서입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500조원 규모로 불어난 국민연금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요. '매우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는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과 관리 방식의 대안으로 미국 예일대학교 기금운용 모델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16년 예일대의 기금 운용 계획을 보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내 주식 비중은 4%, 채권 및 현금 비중은 8.5%에 불과합니다.

절대수익자산 투자가 21.6%, 레버리지 바이아웃이 16%, 벤처캐피탈이 14%, 해외 주식이 14.5%, 부동산이 13%를 차지합니다.

90년대초 70% 이상을 차지했던 국내 주식과 채권, 현금의 비중을 대폭 줄인 뒤
지난 20년간 수익률은 연평균 13.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줄었다고는 하지만 국내 채권 비중(52.9%)이 50%를 훌쩍 넘고 여기에 국내 주식(18.7%)을 합치면 무려 72%에 이릅니다.

작년 국내 주식투자 수익률은 -5.5%를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3년간 전체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5.4%에 불과합니다.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부러워할 수 밖에 없는 예일대의 성과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70년대말까지만 해도 예일대 기금 역시 지금의 국민연금과 비슷한 처지였습니다.

장기수익률이 벤치마크를 따라가기 힘들었고, 포트폴리오의 쏠림에 따라 변동성은 매우 컸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예일대 모델로 불리는 기법을 도입ㆍ 발전시켰는데, 핵심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역발상 투자입니다.

소외받아 저평가된 자산을 주목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한 자산은 과감하게 교체하기를 반복한 겁니다.

사실상 현금에 가까운 채권에 절반 넘게 담아둔 채 그외 자금은 수익률이 높은 펀드만 골라 아웃소싱을 하고, 주가상승률이 높은 인기주 투자를 일삼는 국민연금과 정반대입니다.

[인터뷰] 조성일 /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예일대학 펀드 CIO 스웬슨에 따르면 분산하는 것도 좋지만 중요한 것은 잘 알아야하는 것이 핵심인거죠. 우월한 매니저를 식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한데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예일대는 자금을 맡길 때 운용사의 철학과 펀드매니저의 자질을 매우 철저히 따지는 걸로 유명합니다.

철새매니저가 더 활개를 치고, 시장의 유행에 누구보다 민감한 국내 운용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기자

2think@mtn.co.kr

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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