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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사이드25시]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앞둔 운용사, 신규 상품 준비 '박차'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 기자2015/11/23 17:29

자문사와 운용사, 연기금(LP) 그리고 연기금의 돈을 받아 관리하는 다양한 펀드(GP) 등 기관투자가를 포괄하는 바이사이드(Buy-side). 주식을 매수하는 쪽으로 반대 의미인 셀사이드와 함께 금융투자업계의 양대 축을 구성합니다. 그런데 이 바이사이드 전반에 부는 변화의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소규모 자문사부터 대형 연기금까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고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자문사는 진입장벽이 낮아진 사모펀드 시장에 잇따라 진출할 채비를 갖추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아시아펀드패스포트 도입으로 해외 업체들과 국내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운용사들은 역량 강화라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2%에 불과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할 채비를 갖추는 것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도 수익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국내채권에 매몰된 투자포트폴리오를 해외, 대체투자 분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GP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사모펀드(PEF) 등의 경쟁은 지금 이순간에도 영역을 가리지 않고 숨막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빠른 변화의 현장을 '바이사이드 25시'를 통해 생생하게 짚어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내년부터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기존 상품을 주식형으로 바꾸는가 하면 새로운 신규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해외 주식형 펀드 비과세 전용 계좌를 통해 해외 주식형펀드(해외 주식이 투자자산의 60% 이상)에 신규 가입(추가납입 분 포함)하는 투자자는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15.4%의 세금이 비과세 되면서 정부와 업계에서는 2007년 이후 줄어든 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혼합형 베트남펀드를 주식형펀드로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3년 연속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판단이다. 특히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로 향후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브랜드파워펀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관리하는 100개 종목을 기본 유니버스로 운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최근 8월달 시장 폭락 장세에서 검증해본 결과 인터브랜드가 관리하는 100개 종목의 변동성이 낮았다"며 "베트남펀드와 함께 이 상품을 집중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기존에 운용하고 있던 해외 인덱스펀드를 주식형으로 바꿔 내놓는다.

현재 인덱스펀드는 파생형 상품으로 주가지수 선물을 많이 편입시키는데, 벤치마크에 따라 현물주식 비중을 65~70% 까지 늘려 비과세 적용 대상에 맞는 주식형 펀드를 새롭게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노령화 테마 등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테마를 더한 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헬스케어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산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들을 편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하고 있던 중국 주식 펀드도 추가적으로 내놓는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에 출시된 해외 펀드를 활용한다. 이미 많은 종류의 해외 주식형 펀드가 라인업 돼 있어 추가적은 상품 출시가 필요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기존펀드에 대한 추가불입 혹은 기존펀드에 대한 신규가입도 똑같이 비과세가 적용되는 만큼 세제와 기존 펀드를 통해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세제혜택에 주목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품 출시 계획이 없는 중소형자산운용사들 역시 해외 주식에 대한 내부 스터디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아직 도입 등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품 준비보다는 내부 검토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내년 초에 바로 출시하진 않겠지만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해외 주식형 펀드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은기자

pje35@mtn.co.kr

문제는 시스템에 있고, 해답은 사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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