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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가습기살균제 국회 현안보고...항의방문단 귀국 기자회견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2016/05/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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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태 후속이 광범위하게,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단체와 검찰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오늘 관련된 일정이 진행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정리해보죠. 이대호 기자!


질문1) 오늘 국회에서 가습기살균제와 관련된 현안보고가 이뤄진다고요?

답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늘(11일) 오후 2시 반에 전체회의를 열고 환경부로부터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관련된 현안보고를 받습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나와서 피해 현황과 대책 등을 보고할 예정인데요. 국회 환노위는 이를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다만, 청문회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여야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즉각 실시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 결과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은 "국회 청문회와 검찰 수사는 별개의 문제"라며 빠른 청문회 실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질문2)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을 확대한다고요?

답변) 환경부는 피해자의 치료비와 장례비 중심이던 정부 지원을 생활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살균제 제조업체들이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피해자 분들이 치료비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정부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 검사기관을 지방 등으로 확대해 피해 인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3) 검찰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하죠?

답변) 1차 수사 대상에 함께 오른 옥시와 버터플라이이펙트는 전직 대표이사들이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요.

검찰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들도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지난 2006년과 2008년 자체 브랜드 PB상품으로 가습기살균제를 출시한 바 있는데요. 롯데마트 제품으로 인해 28명이, 홈플러스 제품 때문에 12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SK케미칼 직원을 소환조사했는데요. 제조·판매업체에 원료를 공급하면서 유해성을 제대로 알렸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질문4) 영국 레킷벤키저 CEO를 만났던 피해자 가족이 오늘 귀국 기자회견을 연다고 하죠?

답변) 잠시 후 12시에 옥시레킨벤키저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IFC 앞에서 피해자 가족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가습기살균제로 아들을 잃은 김덕종 씨와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 간 영국 레킷벤키저(RB) 본사와 덴마크 케톡스 본사(폐업), 환경청 등을 찾아가 공식사과와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이들은 라케쉬 카푸어 영국 레킷벤키저 CEO를 만나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직접 피해자들 앞에 사과하라는 요구는 RB 측이 사실상 거절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항의방문단의 활동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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