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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매각 결렬…중소 조선사 연쇄 구조조정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2016/05/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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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TX조선가 이달중 법정관리에 돌입할 전망인 가운데, SPP조선도 매각이 결렬되면서 중소 조선사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곳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우 기자.

< 리포트 >
Q)그나마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평가 받은 SPP조선의 매각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가장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했다고 평가받는 SPP조선의 매각이 결렬되면서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의 구조조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은행과 인수 MOU를 맺은 SM그룹이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SPP조선은 채권단 관리를 받으면서 중소 조선사들 중 유일하게 57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었습니다.

Q)SPP조선 매각가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많이 다른가요?

SM그룹은 정밀 실사 결과 추가로 1400억원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채권단은 MOU에 명시된 625억원 이상 깎아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선 들어오는 매각 대금이 1000억원인데, 1400억이 부족자금이라고 주장한다면 400억을 얹어 달라는 의미”라며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SPP조선의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대주주이자 최대 채권자인 수출입은행은 법정관리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다른 중소 조선사들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인거 같은데 법정관리가 이어질까요?

대한조선 역시 추가 수주 받은 물량이 없어 올해 10월부터는 건조 공백이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채권단 내에서는 법정관리, 자체 청산 등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이 담당하고 있는 성동조선과 대선조선도 상황은 여의치 않습니다.

삼성중공업의 경영 관리를 받고 있는 성동조선은 살리겠다는 수출입은행의 의지는 강하지만 수주가 전무한 상황입니다.

어제 STX조선의 법정관리 전망이 발표된 이후 STX중공업, (주)STX 조선의 연쇄 도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TX중공업은 대부분 STX조선의 주문을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동반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고 (주)STX의 경우 STX조선의 지급보증을 섰기 때문에 선박 건주가 중단되면 동반 부실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STX조선이 선박을 다 지어서 인도를 하면 지급 보증 문제가 해소될 수 있지만 장담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STX중공업은 동반 법정관리가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적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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