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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톡스50 선물 첫 상장..거래소 "브렉시트 위험관리 수단될 것"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 기자2016/06/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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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국내 최초로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로한 파생상품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이 한국거래소에 27일 상장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의 가격은 2,712포인트, 거래량은 564계약을 기록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서울사옥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지난 수년간 준비해온 해외 지수선물 상품의 국내 상장이 최초로 실현되는 날"이라며 "특히 그렉시트에 논란에 이어 지난주 브렉시트 확정 등으로 유럽 지역의 정치,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위험관리 수단으로 매우 시의적절하게 상장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투자자에게 보다 편리한 해외선물 거래 기회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KRX는 지난주 홍콩거래소와 홍콩H지수 선물상품의 교차상장을 위한 협력사업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세계 거래소와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스톡스50 선물은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로존 12개국의 주요 업종 가운데 50개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지수다.

국내에서는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자산 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유로스톡스50 관련 ELS 발행잔액은 43조원 규모에 이른다. 국내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해외 파생상품이기도 하다.

거래소는 위탁수수료가 기존보다 3분의 1가량으로 줄어들고, 환 위험 노출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유럽 정규 시장이 닫혀있는 동안 발생하는 아시아 시장의 주요 경제 이벤트 등이 국내 선물 시장에 곧바로 반영돼 이와 관련한 위험관리 수요 흡수 효과도 예상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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