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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MTN 자본시장 포럼.."기업 구조조정, LP 역할 가장 중요"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2016/09/22 18:46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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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경제가 저성장에 빠지며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업구조조정 이슈까지 불거지며 불황의 탈출구를 찾기가 참 어려운데요. 머니투데이방송(MTN)이 두번째로 주최한 자본시장포럼에서는 그 대안으로 연기금과 사모펀드의 역할 확대가 적극 논의됐습니다. 허윤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머니투데이방송이 22일 주최한 제2회 자본시장 포럼에서는 '기업 구조조정과 LP의 밸류업'을 소재로 뜨거운 강연과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한진해운의 사례처럼 당면한 기업구조조정 속에서 LP로 불리는 연기금과 공제회, 그리고 GP로 불리는 사모펀드와 운용사들의 역할이 전무했다는 안타까움이 터져나왔습니다.

800조원으로 불어난 연기금과 공제회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삼고 유능한 전략적 투자자(SI)를 내세웠다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를 모면할 수 있었다는 후회도 진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LP와 GP 관게자 150여명은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이 주축이 되는 새로운 구조조정 패러다임을 본격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크] 서태종 /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 PEF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PEF의 역할이 제고될 경우, 투자수익 내기 어려운 연기금은 물론 LP 역시 모험자본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와 금융감독원 역시 PEF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기금규모가 세계 최대 수준인 국민연금은 사모펀드가 포함된 대체투자 규모를 현재 57조원에서 5년내 110조원 수준으로 크게 늘리겠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운용사 선정에 있어서는 투자자산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증진시키는 밸류업 능력을 특히 중시하겠다고 재차 강했습니다.

[싱크] 강면욱 / 국민연금 CIO
"국민연금은 수익률 향상을 위해 사모투자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운용사 선정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평소 사후 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운용사의 기업가치제고 역량을 살피고 있으며, 해외 유수 PEF 역시 밸류업을 중시하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정부 재정의 악화 속에서 정책금융이 주도하는 구조조정은 그 한계가 너무나 뚜렷합니다. 연기금과 운용사가 주축인 자본시장이 적극 가세할 때 구조조정의 충격이 최소화되고, 중장기적인 산업재편까지 막힘없 전개될 것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허윤영기자

hyy@mtn.co.kr

증권부 허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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