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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떨고 있는 국제 사회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 기자2016/11/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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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 앵커멘트 >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됐습니다. 그는 이전과는 다르게 정중한 말투로 대선 승리를 자축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숨기지 않 트럼프를 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이준희 앵컵니다.

< 리포트 >
[싱크]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당선인
“제가 전 세계에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언제나 미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를 공정하게 대할 것입니다. “

그가 당선 연설에서 밝힌 정책 기조는 단연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이에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4년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불확실성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의 외교장관 프랑크 월터 스타인마이어는 "유럽에게는 슬픈 날"이라며 "외교 정책에서의 큰 혼란이 없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중앙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이번 미국의 대선을 ‘아픈 민주주의'라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을 악재로 여기는 금융시장 전문가들도 불안감을 드러냅니다.

증시 전문지 가트먼레터를 발행하는 데니스 가트먼은 일단 증시에서 떠나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선이 확정된 날 미국 증시가 급등하긴 했지만 각종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는 최근 살아난 미국 경제를 다시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HSBC는 트럼프의 당선 소식 이후 리포트를 내고, 미국 정책의 부재가 경제 성장을 훼손해 기업들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증시 가치가 높은데 기업들의 실적이 깎이면, 증시는 더 큰 변동성을 맞을 수 있다고도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무역정책을 재검토하고 인프라 투자를 늘려 10년간 2500만개의 일자리를 늘리고, 연간 4%의 경제성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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