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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결산]中·北에 놀란 박스피, 최순실·탄핵정국으로 또 좌절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 기자2016/1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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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앵커멘트]
올해 주식 시장도 이제 5거래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지난 일년을 되돌이켜보면 가뜩이나 지쳐 있던 증시가 북핵, 사드 그리고 최순실 게이트, 대통령 탄핵과 같은 초대형 악재에 끊임없이 고전했습니다. 2016년 주식 시장의 우여곡절을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2016년 증시 첫날 코스피 지수는 2.17%나 급락하며 1918.76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국 증시가 폭락과 서킷 브레이커를 반복하자 우리나라 증시도 휘청 인 겁니다.

여기에 북한이 1월에는 4차 핵실험을, 2월에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월 12일, 연중 최저치인 1835.28까지 내려앉았습니다.

3월부터 시행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에 힘입어 2천 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8월부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권과 파생상품 시장 정규 매매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하반기도 악재가 끊이지 않습니다.

6월 24일 브렉시트가 가시화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루 동안 108.8포인트나 오르내렸습니다.

또 7월에는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엔터테인먼트, 제약, 화장품 업체의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8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상태가 IT부품 업체들에 타격을 줬습니다.

9월 한미약품 공시 지연과 비공개정보 이용에 바이오·제약 업계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연말에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논란이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까지 연결되면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준/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국내적으로 보면 탄핵 사태라든지 여러 가지 내수의 불경기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가장 펀더멘털한 호재가 시장을 비교적 탄탄하게 만들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바야흐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본격 실행된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세 차례 예고된 미국 금리 인상도 우리 증시에 계속해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이민재기자

leo4852@mtn.co.kr

지지않는다는 말이 반드시 이긴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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