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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기술중심·효율화로 지속성장"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2017/01/02 09:42

SK하이닉스가 '기술중심'과 '체질개선·효율화'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17년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기술 중심 회사로 선도 업체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욱 부회장은 "D램 원가 절감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3D 낸드플래시는 완전히 다른 제조 공정관리를 요구한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오직 기술만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해진 만큼 "고객 지향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SK하이닉스 구성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뜨겁게 만물을 깨우는 붉은 닭의 기백처럼 우리 구성원 모두 타오르는 열정과 함께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6년을 돌아보면 기대만큼이나 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반기 시장 수요가 냉각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호적으로 반전된 하반기 시장에 힘입어 한 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요동치는 환경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올해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른 변화 대응 역량이 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역시 Deep Change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전환기에 들어섰습니다.

이에 2017년은 기술중심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하며 다음 경영방침을 중점 이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기술 중심 회사로 선도 업체 입지를 견고히 하겠습니다.

그간 우리가 쌓아온 모든 경험과 노하우가 오히려 걸림돌처럼 느껴질 정도로 반도체 기술 자체가 극심한 변곡점 위에 놓여 있습니다. D램 원가 절감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3D 낸드플래시는 완전히 다른 제조 공정 관리를 요구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오직 기술만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Biz.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도 강화할 것입니다.

IT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복잡 다양해진 고객 요구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 더욱 중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고객 지향적 Communication을 기반으로 Biz Portfolio 를 강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체질 개선을 통해 ‘1등 Spirit’을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 패기 문화의 결정체인 ‘독한 행동’을 바탕으로 체질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원적 변화를 이어나감으로써 1등을 향한 Deep & Fast Change를 가속화할 것 입니다.

먼저 우리 구성원은 SKMS에서 패기의 출발점으로 제시되고 있는 스스로의 동기부여력을 키워야 합니다. 타인에게 동기부여를 의지하고 기대해서는 절대로 높은 수준의 패기를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미래를 위한 Deep Change를 가속해야 더욱 거세지는 경쟁의 파고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최고를 향한 믿음과 패기를 갖고 SK하이닉스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나갑시다.[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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