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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대책]가계빚1388조원…은행 '주담대'·비은행 '기타대출' 위주

이민재 기자2017/10/24 13:33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은행권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 비은행권 가계부채는 기타대출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등은 24일 가계부채 종합대책 브리핑에서 가계부채 1,388조원 중 가계대출이 1,313조원으로 95%, 판매신용이 75조원이 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의 가계부채는 주담대가 449조원으로 71%, 기타대출이 181조원으로 29%를 차지했다. 비은행권에서는 오히려 기타대출이 315조원으로 67%를 차지해 주담대보다 비중이 컸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담대는 일반주담대, 집단대출, 정책모기지로 나눠져 있으며 가계부채 증가 추이는 주담대 증가세와 밀접하다"며 "주택시장 호조 등으로 집단대출, 정책모기지 잔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권 대출은 상호금융권이 284조원으로 61%, 보험이 111조원으로 23%, 여신전문금융회사가 57조원으로 12%으로 분류돼있다.

또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2012년 355조원에서 지난해 521조원으로 늘었고 부동산 임대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부채가 지난 2년간 과거 추세의 2배를 상회하는 연평균 129조원 늘었다"며 "총량 측면에서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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