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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동 전 대표 "금투협회장되면 협회 자율규제아래 가상화폐 거래 논의"

이충우 기자2017/12/21 11:32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대표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금투협 자율규제 아래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대표는 "협회 자율규제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K-OTC처럼 가상화폐와, ICO, P2P 등을 거래하는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회동 전 대표는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협회가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인증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회원사 업무 원가절감 및 정확한 데이터를 확충하기 위해 공시시스템의 전면적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KYC(Know Your Customer)를 클라우딩 서비스로 제공해 고객정보를 보호하는 한편, 회원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비용절감을 이룰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것이란 계획도 제시했다.


정 전 대표는 자산운용부분 부회장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다른 후보자들이 자산운용협회를 아예 분리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정 전 대표는 하나의 협회 안에서 업권간 시너지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회원사에 대한 효율적 서비스를 위해 선물, 부동산 신탁 등에 부분별 대표제를 도입하고 특히 자산운용사 분야에는 부회장제를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회원 자산운용사가 170개에 달하는만큼 운용업계 목소리를 신속히 전달하고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끔 자산운용부분 부회장에는 인사, 조직 개편이나 사업계획 등에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회동 전 대표는 "대형, 중형, 소형 증권사 CEO와 자산운용사 임원을 역임해 업계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회원사간 조정 역항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역량보다는 전문가들과 협력으로 역경을 돌파하고 끈기를 성과를 내는 스타일을 살려 협회장직을 수행할 것이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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