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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S9…'카메라 혁신' 승부수

강은혜 기자2018/02/26 17:58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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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세계 모바일 전시회(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현지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9을 공개했습니다. 대폭 강화된 카메라 기능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물풍선 하나가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이내 터지고 맙니다.

풍선이 터져 물이 사방으로 번지는 그 짧은 찰나의 순간을 스마트폰 카메라가 정확하게 담아냅니다.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1초당 960프레임을 촬영해 얻어낸 결과입니다.

이번엔 캄캄한 방 안.

눈 앞의 물건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둡지만 카메라가 알아서 조리개를 조절하더니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찍어냅니다.

베일을 벗은 갤럭시S9의 가장 큰 무기는 카메라였습니다.

외형은 전작인 갤럭시 S8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 역시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IM) 부문장 사장 : 삼성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폰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만 잘찍히는 좋은 핸드폰이 아닌 어떠한 빛에서도 세상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카메라를 탑재한 놀라운 스마트폰...]

이밖에도 카메라로 외국어를 비추면 실시간으로 번역도 해주고, 나를 닮은 이모티콘 캐릭터도 만들어줍니다.

언팩 행사장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재창조했다는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마크 /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 카메라를 개선하기는, 특히 12개월마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삼성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고 매우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외형의 혁신보다 완성도의 초점을 맞추고 성능에 재미를 더한 갤럭시S9.

경쟁사들이 신작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9이 글로벌 무대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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