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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G2 무역분쟁에 국내 증시 '와르르'…코스닥 3% ↓

조형근 기자2018/06/18 16:48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G2'의 무역전쟁 우려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불확실성 증대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원화 가치는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18일 1.16% 떨어진 2,376.2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4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3,200억원 대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도 1,100억원 대를 순매도 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G2의 무역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첨단 제품을 중심으로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다음 달부터 미국산 농산품과 자동차, 수산물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무역분쟁 우려가 확산됐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2.2% 떨어진 4만 6,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3.45% 하락한 8만 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2주 전 외국인 자금이 IT 업종에 많이 유입됐기 때문에, 최근 외국인 자금 이탈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POSCO(-2.4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1.87%), 삼성물산(-2.05%)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셀트리온은 2.18% 올랐다. 이는 '허쥬마'의 미국 FDA 허가 심사재개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에서 코스닥이 받은 충격은 더 컸다.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자 코스닥은 하락세를 거듭하다 3% 하락한 840.23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 때 840선 마저 붕괴됐으나 간신히 840선에 턱걸이한 채 마무리했다.

신라젠은 3.07% 떨어진 7만 8,900원을 기록했고 메디톡스(-1.35%%)와 에이치엘비(-4.44%), 바이로메드(-5.93%), 셀트리온제약(-2.73%)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8% 올라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2,100억원, 기관이 950억원 수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영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과 더불어 기관도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점이 코스닥 하락폭을 키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G2 무역분쟁에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에 대해 " 낙폭이 큰 업종들은 대중국 중간재 수출 비중이 큰 분야"라며 "업종 내에서도 코스닥 기업들은 완제품보다 중간재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역전쟁 우려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원화 가치도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1원 오른 110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마감 기준 7개월래 최고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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