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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아이언맨' 꿈 성큼 다가선다…삼성vsLG 로봇시장서 한판승부

삼성 vs LG, 로봇시장서 한판승부

조은아 기자2019/01/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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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CES에선 영화가 아닌 현실 속 '아이언맨'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로봇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사람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돕고 신체적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로봇들이 등장했는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로봇 역시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삼성과 LG는 로봇 시장에서도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관절과 무릎에 로봇을 착용한 사람이 길을 걷고, 계단을 오릅니다.

보행에 관여하는 근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 로봇은 걷는 속도를 20% 빠르게 하고, 무릎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CES에서 공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GEMS)입니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보행 보조로봇과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프로젝트 로봇 플랫폼 '삼성봇'을 공개했습니다.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실버 세대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반려 로봇 '삼성봇 케어', 집안 공기가 오염되면 이동하면서 공기질을 관리하는 '삼성봇 에어',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에서 결제와 서빙 등을 지원하는 '삼성봇 리테일' 등입니다.

로봇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센서, 통신 등 각종 미래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지난해까지만해도 연구개발 차원에서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CES에서 로봇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업화 행보가 기대됩니다.

[장경훈/ 삼성리서치 상무 : 사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소개하는 로봇은 삼성봇케어, 삼성봇에어, 삼성봇 리테일 세가지 종류를 공개하게 됐습니다.]

LG전자 역시 '착한 로봇'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천공항에서 안내로봇을 운영하고 있는 LG는 이번 CES에서 허리 근력 보조 'LG 클로이 수트봇'을 포함해 총 5가지 종류의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LG 클로이 수트봇은 물류센터 등에서 무거운 짐을 반복적으로 옮기는 것을 반복하는 사람들이나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향후 마트에서 카트를 끌어주는 카트봇 형태로도 활용 가능해 쇼핑 문화의 변화도 기대해볼만합니다.

[LG 관계자 : 로봇은 센서, AI 자율주행 기술들이 융합되서 나오는 최첨단 제품입니다. 로봇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엔 우수 로봇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사람을 돕는 착한 로봇 기술이 올해 CES열기를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로봇 시장을 기업들의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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