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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억달러 규모 외평채 발행 추진

최근 매도는 포트폴리오 조정 일환… "매수기회 찾고 있어"
최환웅 머니투데이 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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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달러를 들여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최환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10억 달러 정도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정부대표단을 아시아와 유럽, 미국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외평채의 이자가 결정되면 앞으로 우리 기업이 달러를 들여올 때 기준금리 역할을 해서 달러차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공기업과 금융사들은 100억 달러 정도를 차입할 예정입니다.

외평채로 달러차입의 물꼬를 터주면 치솟는 환율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화 인터뷰(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들여온 외화는 외화유동성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

문제는 외화를 도입하면서 지불해야 할 이자입니다.

정부는 외평채의 금리가 미국 국채 금리 수준인 3.8%에 2%를 더한 5.8% 수준에서 결정되기만 해도 대외신인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달러를 들여올 때 외평채 금리를 기준으로 해서 이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외평채의 금리는 더욱 중요합니다.

채권전문가들은 외평채를 발행할 때 이율을 5.8%까지는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화 인터뷰(신환종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지금 전 세계적으로 마땅한 채권투자처가 없어 정부의 외평채 발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정부의 예상대로 200bp 근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

정부 대표단이 세계 금융시장 속에서 좋은 결과 내기를 기대합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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