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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추석자금 3조 2천억 원 방출

이지영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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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등의 여파로 올해 시중에 풀린 추석자금이 지난해보다 1조 5백억 원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석 전 영업일 동안(9월1일~12일)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추석자금이 3조 2천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4조 2,573억 원보다 1조 500억 원 줄어든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추석 연휴일수가 3일로 줄어들었고,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일러 대기업 등의 급여지급 시기와 겹치지 않은데다, 최근 국내 경기둔화 움직임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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