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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中 투자자 유치 나선다'

中 투자기관 해외 직접투자 확대… 내달 22일 북경서 투자설명회 열어

김성호 기자2008/09/26 09:59

정부와 증권업계가 중국 투자기관 유치에 나선다. 최근 중국정부가 중국 투자기관의 해외 직접투자를 넓혀주면서 이들 투자자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세일즈에 나선 것.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증권업협회, 국내 증권사들이 내달 22일 중국 북경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중국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를 갖는다.

과거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국내증시에 중국기업을 상장시기 위해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은 적이 있지만 정부와 증권업계가 공동으로 투자자 유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중국 정부 및 증권 유관기관과 함께 북경 로드쇼를 준비 중"이라며 "현재 국내 증권사들의 참여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증권업협회와, 은행감독위원회, 은행연합회의 후원하게 된다.

그동안 중국 투자기관은 정부로부터 해외투자적격기관(QDII)으로 승인을 받아야만 해외 직접투자가 가능했다. 따라서 일부 투자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간접적으로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 온 것.

그러나 중국 정부가 해외투자적격기관을 크게 확대함에 따라 향후 이들 기관의 적극적인 해외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중국 투자기관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경쟁력을 홍보함으로써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의 유동성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자되는 좋은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M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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