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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올해 경제성장률 4% 초반일 듯’

최환웅 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4%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제 성장률에 따라 세수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장기적으로 균형 재정을 이룰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MTN 개국특별대담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을 당초 4% 후반에서 4% 초반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발 신용위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정부가 잇따라 구두개입을 하고 외화자금 시장과 외환 시장에 실제로 달러를 투입하고 있지만 달러 기근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하지만 이 역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연구 기관들도 밝지만은 아니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 나라의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3.1%로 전망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게 되면 세금도 그만큼 덜 걷히게 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하고 이에 맞춰 예산안을 내놓았습니다.

179조 6천억 원이라는 내년 세수 전망치가 달성되지 않을 경우 정부의 예산 운영에 차질은 불가피합니다.

불투명한 경제 여건 속에서 세금은 기대보다 덜 걷힐 수 있는 만큼, 균형 재정을 이루려는 정부의 노력이 더욱 절실합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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