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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원교수, "미 신용위기 실물경제 파급"

이지영 기자

손성원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는 미국의 금융 위기가 실물 경제로 이미 파급됐으며 무너진 신용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손 교수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주미 한국상공회의소 주최 세미나에서 전세계 경제가 동조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손 교수는 불안감 때문에 금융기관이 일반 고객에게는 물론 은행끼리도 돈을 빌려주지 않고 현금을 쌓아두는 극심한 신용경색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공황 이후 금융기관의 신용이 회복되는데 20∼30년이 걸렸다면서 이번 금융위기로 붕괴된 신용이 회복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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